건강&돈이야기

10대 청소년 ADHD 증상과 치료에 주목하자.

71년생 권진검 2022. 7.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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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물론 10대 청소년 ADHD 발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의학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우리의 정신건강을 점점 더 피폐해져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환경오염, 나쁜 먹거리, 배달문화의 발달, 집밥을 등한시하는 식생활, 휴대폰 등 전자기파의 악영향 등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ADHD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인 ADHD도 문제가 많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10대 청소년 ADHD, 소아 ADHD 증상 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의 ADHD의 증상은 소아 어린이의 ADHD 증상과 유사합니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을 하며 매우 충동적인 습성을 보인다는 것이죠.

우리 아이들도 이제 16세, 14세인데, 이제 방에 들어가면 아주 아저씨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청소년기에 호르론 변화가 끝내준다는 것이죠.

이로 인한 ADHD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국내외 의학계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청소년 ADHD가 발병하면 우선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깁니다.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고, 교우관계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불화를 겪기도 합니다.

숙제도 까먹고, 교과서도 어디있는지 모르고, 하루종일 안절부절....부모님들은 미칩니다.

어떤 아이들은 졸라 나대기도 합니다. 

부주의한 행동, 남의 말을 잘라먹기,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캐나다에서는 이런 학생들은 위해 책상에 자전거 페달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너의 모든 에너지를 풀어라....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대기도 하지만, 왕따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성적이 떨어지고, 체육활동도 빠지게 되고, 방과후 활동 역시 꾸어다논 보리자루마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ADHD 학생들은 심지어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도 2~4배가 높다고 합니다.

사고와 부상으로 위험에 빠질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죠.

부모의 입장에서는 산넘어 산이 아닐 수 없죠.

그러나, 적절하게 약물을 치료 받으면 이런 위험성이 다소 줄어든다는 것이 정신건강 의학계의 연구결과입니다.

심지어 청소년 ADHD 10대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술을 더 많이 쳐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만취 등을 이유로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겠죠.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대 ADHD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 알코올을 남용하거나, 외국에서는 심지어는 마약에 손을 댈 가능성도 3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ADHD 학생들이 노출될 위험성 때문에 적시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지도도 큰 역할을 합니다.

교통법규에 대한 숙지, 스마트폰 보면서 걸어가지 않기,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는데 부모님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죠.

증상에 따른 약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실제로 의사 아빠를 둔 ADHD 아이가 아빠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그 치료가 더딘 경우를 주위에서 볼 수가 있는가 반면, 아이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그 치료를 위해 캐나다 유학을 보낸 주변의 동생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부모들이 지켜줘야 합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상황과 증상만 더 악화시키기 마련입니다.

물론, 학교 담임선생님 등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10대 청소년 ADHD는 치료가 되지 않는 걸까요?

이러한 치료과정에는 의사들마다 제각각의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행동으로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ADHD치료제의 효과를 맹신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소아 ADHD 치료제를 복용했던 학생들은 10대가 되어서도 80%이상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소아과협회, 미국의학협회,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일제히 행동요법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행동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소아 ADHD를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인지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후에 땅을 치는 부모들을 주위에서 종종 봅니다.

ADHD는 완치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생 관리를 해줘야 되는 정신건강질환이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말이 늦는다고 방치하게나 아이들이 산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애써 외면하면 안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암이든, 정신질환이든 그 치료와 호전이 쉽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죠.

가족 중 ADHD환자가 있는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세심하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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