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윤여준, 박근혜 정부를 무능과 무책임으로 혹평하다.

71년생 권진검 2015. 8.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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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정치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윤여준 전 장관이 박근혜 정부를 혹평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적나라하게 박근혜 정부를 혹평한 사람은 야당에도 보이질 않는데, 윤여준 전 장관이 무척이나 무섭게 박근혜 정부를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 박근혜 정부를 어떻게 혹평했나?

무능과 무책임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최악의 평가가 아닐 수 없죠.

나름 열심히 반환점을 향해 달려 왔는데....그것도 예전 우리편이었던 윤여준 전 장관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라고 평가를 하다니..

듣는 사람도..보는 사람도..그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박근혜 정부는 지난 2년 반동안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한민국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비록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이렇게 생각을 하고 싶은데, 윤여준 전 장관이 그건 다 뻥이라는 식으로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 박근혜 대면보고를 어떻게 생각을 하나?

나도 청와대를 근무해 보았다는 윤 전 장관.

그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사항으로 대통령이 대면보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문자와 말의 차이를 모르는 것에서 기인한다는 독설...서면보고의 결과와 대면보고의 결과가 어떻게 다른가를 박근혜 대통령은 모른다는 것이라고 비꼬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콘텐츠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대면 접촉이 무척 당황스럽고 곤혼스러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18년간의 은둔생활....일기나 수첩...기타 외국어 몇개를 독학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나....경제가 뭔지..정치가 뭔지....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깜짝 놀랐다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내가 대통령이라니....그런데...뭐가 이렇게 어렵나?

특유의 공부방식으로 일처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수석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던...그 때의 그 마인드로 공부를 해서 국정을 운영한다는 지적이죠.

눈치 빠른 사람은 이제 확 바뀐 박근혜 대통령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영상자료들이 수두룩 있겠지만,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는 두줄 이상을 자료를 보지 않으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슴과 머리에서 우러나오는 연설이 아니라, 대본에 따라 철저히 만들어진 대통령이라는 것이죠,

참 아슬아슬하게 당선되기도 했죠.

그러나, 이젠 박근혜 대통령은 대본이 없이도 10분 이상을 유창하게 연설을 합니다.

혼자서...자식교육 걱정없이....남편 사고치는 일도 없고...혼자서..밤새도록...연고를 외운다는 것이죠.

그 시간에...밤새도록 소통을 해야 될 시간에.....자신의 컴플렉스를 덮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장관이나...차관의 보고를 들을 시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놓고 가세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윤여준 전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나무라는 뉘앙스에는 이런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죠.

공부할 시간에 소통하라.....정치천재답죠.

안철수 의원이 빨리 윤여준 전 장관에게 달려가서 사과하고 무릎 꿇고....뭔가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 할텐데...참 아까운 재원인 윤여준 전 장관.

한번 만나 보고 싶을 정도로 예리한 눈매와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문재인 대표를 지지했던 윤여준 전 장관....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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