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박근혜 중국 방문, 미국보다 중국인가?

71년생 권진검 2015. 9.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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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 대통령 박근혜에게는 참 묘한 두 나라와의 관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게 중국이 이렇게 가깝게 느껴지는 것도 참 이상스럽기까지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3번째 중국방문에 나섰고, 시진핑 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한다고 합니다.

박근혜 중국 방문, 어떤 선물을 챙겨서 올 수 있을까요?

박근혜 중국 방문, 전승절과 열병식

1950년대 중국 인민군은 우리나라와 연합군의 적이었습니다.

그런 군대에게 사열을 받는다는 것.

그 자체가 논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사람들이 좋아서 그렇지, 일본 사람들은 아주 거품을 물고 있습니다.

하기야 미국과 일본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말할 수는 없는 법이죠.

이번 박근혜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센카쿠 열도나 한국의 독도 문제 이야기나 아주 확실하게 정리하는 한중 정상회담이 되길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일까요?

박근혜 중국 방문, 최대의 경제사절단을 대동하다.

어머어마한 경제사절단을 데리고 떠나는 중국 방문길.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 중견 기업을 대부분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을 대동하고 중국 방문길에 나섰습니다.

경제가 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의미가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중국 두 나라에게 모두 적용되는 ABC입니다.

중국 경제의 활성화는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바, 우리가 중국경제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느냐 하는 문제도 이번 방중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돌아와야 할 듯 합니다.

배가 불러야...정치도 하고..뭐도..하고 하는 법.

박근혜 중국 방문, 북한문제 어떻게 합의를 하나?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을 북한이라는 애물단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참 많이 보입니다.

북한의 핵동결...한반도 비핵화...어떤 표현을 쓸 지에 대해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최근 빈번한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중국이 어떤 스탠스를 취해줄 것인지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어떤 메세지를 던져야 할 것입니다.

이젠 중국도 무조건 북한 편만 드는 것이 아닌 것 같은 세상.

이렇게 국제 정세는 자국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적과도 동침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은 마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미국은 좀 멀리하고 신동북아 지역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외교정책을 펼친 것과 흡사해 보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을 제대로 단도리해놓고, 다음달엔 미국을 방문합니다.

박근혜 중군 방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더 개선하는 것이 우리나라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중국과 일본이 사이가 너무 안좋고, 중국과 미국은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으니, 우리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대한 답을 흔쾌히 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좌우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과 한중 정상회담.

멋진 전승절 행사와 열병식...재미있겠네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중국보다 미국이 우선" 이라고 말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보다 중국을 먼저 방문합니다.

정치..국제정치도 생물...한중일미가..어떤 관계로 재정립될까요?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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