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믿음이야기

[레지오 사도직] 높은 이상과 진취적 행동의 견인차인 레지오

71년생 권진검 2011. 11. 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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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수호자인 교회가 몸을 사리고 틀에 박힌 모습만을 보인다면, 이로써 교회는 오히려 진리를 위태로운 상태로 몰아넣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그들의 순수하고 활동적인 이상을 순전히 세속적인 단체나 심지어 반종교적인 조직에서 찾으려는 습성에 물들게 되면 무서운 해악을 입게 되며,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레지오는 조직의 사업 계획을 수행하는 데 진취적인 노력과 희생 정신을 발휘하여 이상행동이라는 두 낱말이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쓰여지도록 힘써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기주의로 가득 찬 요즘 세상에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지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하찮은 활동에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응답하지만 대부분 곧 식어 버려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으나, 큰일을 하도록 부름받고 이에 응하는 사람은 비록 소수이지만 그들은 끝까지 견뎌내 그 정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레지오의 쁘레시디움은 이러한 점에서 사제를 돕는 강력한 단체이며, 사제가 돌보아야 할 사람들, 즉 복음화하는 일에 쓸 힘센 도구의 역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제는 일주일에 한 번식 주회함에 참석하여 단원들을 지도하고 격려하며 영성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으로, 모든 물리적 제약을 초월하여, 단 한 번으로 여러 곳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쁘레시디움을 지도하는 데서 얻는 효과만큼 사제의 열성이 확실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제가 레지오 단원들로 무장을 하게 되면(단원들이 비록 막대기, 가죽 주머니, 돌팔매 끈, 자갈 따위의 볼품 없는 도구에 지나지 않을지는 모르나, 성모님이 그들을 하늘의 무기로 만드셨기에) 사제는 또 하나의 다윗이 되어, 죄악과 불신이라는 교만한 골리앗을 반드시 무찌를 수 있다는 확신을 지니고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원망하는 마음의 차이입니다.


넉넉하다고 느끼는 마음과 부족하다고 느끼는 마음의 차이입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의 차이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의 차이입니다.

"1%의 행복"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울의 한 눈금만이라도 하느님께 마음을 더 기울이면 모든 것이 행복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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