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믿음이야기

[레지오 사도직] 본당에서의 레지오

71년생 권진검 2011. 10.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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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사도직] 본당에서의 레지오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평신도들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비신자들 및 신앙을 포기하거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을 향한 공동체적 선교열정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각자의 본당에서 참다운 친교의 성장에 매우 힘써야 한다."(평신도 그리스도인 27)

레지오 마리애를 설립하게 되면 본당 안의 참된 공동체 정신이 크게 성장합니다. 레지오를 통하여 평신도들은 본당 안에서 사제와 일치하여 사목적 활동에 동참하는 일에 익숙해집니다. 정기적인 주 회합을 통하여 여러 가지 본당 활동을 조절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강조하는 바는, 본당 활동에 참여하는 신자들을 레지오 단원으로 만들어 영적인 성장을 통해 본당이 성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임을 알게 한다면, 이들은 이러한 본당 공동체의 건설을 위하여 지역 안의 모든 사람들을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찾아나서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본당에서 레지오 사도직을 수행하는 방법은 제37장 [활동의 예와 방법]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성경이야기 :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은 유다교 경전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로니모 성인은 이 책을 외경으로 여겼고 나중에 개신교에서도 그렇게 분류하였습니다. 이 책은 4세기 말부터서야 경전 목록에 나타나는데, 가톨릭교에서 이 책이 경전에 속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논란이 끝난 것은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종교개혁 직후에 이루어진 공의회) 때였습니다. 루터는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이 경전에 속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였다고 합니다.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이 유다교, 개신교 경전에 빠진 이유
1. 성인들의 통공에 관한 개신교, 유다교의 불인정
2. 로마인들에 대한 찬사(마카베오 상 8장)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은 헬레니즘 시대에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셀류코스 4세 통치 말기인 기원전 176년부터 유다의 대사제 요한 히르카누스가 즉위하는 기원전 134년까지 반세기 가량의 역사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때의 유다 땅은 세류코스 왕조의 속국이었습니다. 우리가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그리스 출신의 왕으로 당시 유럽과 헬레니즘 전 도시를 장악했던 왕)도 등장하는데 마카베오 상권과 하권은 알렉산더 이후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죄인의 사업에 탄복하지 말고 주님을 신뢰하며 네 일에 전념하여라."(집회서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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