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박근혜, 남북정상회담과 노벨상 노리나?

71년생 권진검 2015. 8.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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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개혁문제는 이젠 내각에 위임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을 노리는 것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처럼 국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부정부패 척결과 경제활성화, 기타 4대부분 개혁보다 남북관계를 한번 돌파해 보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DMZ 목함지뢰 폭발로 우리 군 2명의 하반신이 잘려나간 직후에도, 통일부는 계속해서 남북고위급회담의 전화를 틀어대고 북의 대응을 기다렸다는 소식은 정말 이게 국가인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나도...김대중 대통령처럼....남북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으로 김정은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할까 하는 계획을 세운 걸까요?

병사들의 두 집안은 지뢰사건으로 발목과 심장이 날아갔는데, 정작 국군통수권자는 경원선 착공식에서 남북통일을 노래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 성정상....자신과 대척점에 섰던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의 예이고......10.26 때 자신과 동생들을 외면한 아버지의 부하들은 철저히 증오하는 삶을 18년동안 살았다는 것이죠.

과연, 박근혜 대통령은 MB가 쳐놓은 5.24 조치를 아무런 조건없이 걷어찰 수 있을까요?

금강산의 이산가족 명단을 만들어놓고 교류하자고 하질 않나.....유라시아 철도 이야기를 하질 않나....대화와 응징의 투트랙으로 북한문제를 돌파하자고 하질 않나....좀 이상해졌습니다.

원칙은 어디론가 사라지고....경제민주화, 국민대통합처럼 모든 것에 국민들이 고개를 갸웃할 모호성과 자신만의 통치로 좀 희안하게 가고 있다는 것이죠.

보수도 대구경북, TK만 빼고...아니 TK조차도 오리무중에 빠집니다.

노동개혁은 어떻게, 교육부분은 어떻게, 금융부분은 어떻게....실천방안은 하나도 없고고, 알수 없는 특유의 화법으로  모호하기 그지없는 선문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북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원점타격이라든지...원칙과 신뢰가 다 무너져 버린 상황.

대북전단살포, 대북선전방송....북이 제일 싫어하는 짓만 하면서 어떻게 대화로 해결하자고 하나 모르겠습니다.

예전...2007년 캐나다에서 살 때, 북한이 해외 일간지에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한...그것이 40년일지라도 대화는 없다"

빨리 외교 정치에서 국내 정치로 무대를 옮기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일본 편은 들어주고, 북을 계속 압박하고....통일부는 대화를 구걸하고, 탈북자 단체는 전단을 살포하고, 대북확성기 방송을 확대하고...아니올시다이고 싶은데.....5년간의 정치가 이리도 힘들어서야....

 

거기에 동생 박근령과 그의 남편 신동욱까정...

좌우간...곧 5.24 조치는 해제될 것만이 분명해 보입니다.

금강산 관광이라도 제대로 되는 그런 남과 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될 수 있을까요?

한반도의 평화를 전세계의 평화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거기에 동생 박근령과 공화당 총재 신동욱님....정말 재미난 가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광복 70주년...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광복 71주년을 위해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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