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의 어린 두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제일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이 높은데서 잘못 떨어져서 목이나 척추를 다치는 경우, 그리고 자동차로 치이는 경우 두가지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풀 수가 없어졌습니다. 부모로서의 이기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빵하는 차경적음을 듣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아파트 건물 사이의 도로로 겨우 차 두대가 동시에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이자, 동네 수퍼를 가거나 어린이집을 갈 때 아이들이 건널 수 밖에 없는 폭 6~7m의 길입니다. 수퍼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빵~하고 차경적음이 들렸습니다. 순간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이들이 길을 건너고 있는데.....밴 하나가 아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