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금. 사기업에 비해 쥐꼬리 만한 임금으로 공직을 시작합니다. 보통 9급 공무원의 경우, 월 17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은행권의 신입사원 초급 연봉이 4천만원을 웃도는 것과 너무 비교가 될 정도로 초라하죠. 거기에 그것만 믿고 공직생활을 이어간다는 공무원연금까지 개혁의 대상이 되고, 국가와 지자체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도 땅에 떨어진 상태. 올해 초 공무원 월급이 3.8%가 인상되었지만, 역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당근책에 불과, 성과급도 쥐꼬리만큼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공무원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성과급 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잘하는 공무원은 성과급을 많이 주고, 일을 못하는 공무원은 재교육도 시키고 퇴출도 시킨다는 것이죠. 노동개혁의 공공부문에 대한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