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은 시작.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었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의 바톤을 넘겨 받았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느냐...부결되느냐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는데, 234표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습니다. 이제 탄핵은 시작되었고, 대통령 탄핵 가결이라는 종착역을 향해서 탄핵열차는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탄핵의 시작의 물꼬를 텄는데..왜 이렇게 많은 찬성표가 나왔을까요? 새누리당 친박계 중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탄핵 가결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역시 촛불의 민심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탄핵에 반대하는 것으로는 정치생명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지고, 이는 곧바로 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