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동 성폭행과 관련하여 사형집행에 대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화학적 거세와 더불어 사형제 존폐에 대한 입장이 서로 각을 세운 상황이었죠. 아동범죄, 여성범죄 등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하여 사형집행에 찬성하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이제 취임을 앞둔 대통령 당선자입니다.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아버지 박정희의 딸로서 소신(?) 있게 사형집행을 부활시키는 그런 지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사형제를 옹호하는 보수결집으로 인해 대통령에 당선된 것으로 만족할까요? UN, 사형집행하지 말자, 사형 집행유예 결의 채택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9일 다음날인 20일, 유엔의 사형 집행유예 결의가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2년마다 행해지는 이 결의에는 점점 많은 국가가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