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둘 다 운전을 어느정도 합니다. 주위에 어떤 친구들은 절대로 아내에게 운전대를 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답답하고 짜증나고, 꼭 부부싸움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희부부는 보통 반반씩 운전합니다. 제가 운전대를 잡고, 아내가 조수석에 탔을 경우, 보통 아래와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저희 절대로 운전으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미연에 방지합니다^^ 방향감각은 제가 훨씬 낫습니다. 뭐 과학적으로도 공간인지능력과 방향감각은 남성이 조금 낫다고 합니다. 저희 차에는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낯선 길을 떠날 때에는 인터넷으로 대충 방향을 잡고, 길거리에 자세하게 표시된 이정표를 보고 길을 찾습니다. 상대적으로 아내는 방향감각이 무척 무딥니다. 자기가 태어나고 수십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