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지금은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 구슬친구가 있습니다. 한 10년 전, 귀국한 친구 하는 말, "나...목사 포기하기로 했다....결혼한다" 고등학교 때 이민을 간 친구.....자기처럼 정체성문제로 고생하고, 어여쁜 한국여성들을 백인과 빠빠나 한국2세들에게 다 빼앗기고....그런 유학생들을 위해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어 미국에서 현지 신학교를 다니던 무렵이었습니다. 왜, 목사를 포기하나? 그 친구의 아버님은 수학교사로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교회 집사님이였고, 자식 3명의 교육을 위해서 젊은 인생 10여년을 미국에서 고생하시다가...목적을 달성하시고......다시 한국으로 역이민하셨습니다. 친구가 목사가 되어 한인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했던 꿈은 아마도 아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