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 7월부터 사람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됩니다. 많이 타는 사람은 최대 4배의 보험료를 내야 하고, 실손보험 보험금을 적게 타는 사람들은 최대 10%까지 낮아진다고 하는데, 천편일률적인 보험료보다 이것이 다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편은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와 자기부담률 조정이 그 핵심인데, 실손보험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바로잡고, 지나친 보험금 청구 등 도덕이 해이를 방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실손보험 보험료, 무엇이 문제였나? 그동안 동일 보험료를 내면서, 도수치료 등 건강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비급여진료를 받고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 이상 보험금을 타가는 얌체족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보험급 지급한도가 1억원이니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