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선거에 있어서 출마자들은 여심공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쏟아 붓습니다. 전체 유권자들의 반이 여성이고, 어쩌면 선거 당일날 투표장에 나와 건강한 한표를 던지는 여성들이 더 당선에 도움이 된다는 전략적 접근 역시 이젠 무시할 수는 선거공식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자녀교육, 육아, 가사를 넘어 정치까지, 제가 출마자라도 이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듯 한 작금의 정치상황입니다. 여성을 단순하게 무시하는 시각으로, 그들에게 달달한 당근을 던지는 수준 낮은 득표전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산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여성 직업환경을 만들어 주겠다, 출산 후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국가가 큰 힘이 되는 정책을 펴겠다고 사탕말림식의 공약을 남발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