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이제 다문화사회로서의 가속도가 빠른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지방 변두리라 유난히 이주노동자와 그들의 가족, 결혼이민자들이 많습니다. 작은 공단이 있는지라, 일손이 부족해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많이 고용해서 벌어진 현상인 듯 싶습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들의 이민역사도 거의 50년이 가까이 된 듯 합니다. 수년간 해외에서 산 경험과 지금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 등을 보며 느끼는 점을 몇자 적어봅니다. 북미의 많은 한국 해외동포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공직에 나간다던지, 큰 기업의 임원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거의 인종차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 역시, 캐나다에서 지낸 4년동안 인종차별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캐나다는 모자이크문화라고 하여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