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전격 출마선언을 한 안철수 교수, 아니 안철수 후보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쉬쉬하고 보수와 진보진영의 논리에 기대서 항상 선거를 치르는 대한민국의 현 정치상황에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보수와 진보로 반반 나눠어 피터지게 싸우고, 승리한 쪽은 국민의 반인 상대진영을 억압하고, 패배한 쪽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채 끝을 보자는 각오로 집권세력을 끌어내기는 소위, 증오정치를 한다는 것이죠. 누가 집권을 하든 국민통합, 사회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국 현대정치사에 대한 강렬한 자기성찰이자 자기 자신의 대선출마에 있어서 출발점으로 삼고자 천명하였습니다. 절대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정치사 의견을 달리 할 수도 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의 탄행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