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황교안 총리, 박근혜와 함께 끊임없이 사정한다.

71년생 권진검 2015. 5.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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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공안검사의 대명사.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와 함께 끝없는 사정정국으로 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총리, 황우여 장관이 더 문안하다는 평을 뒤로 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 카드를 뽑아 들었습니다.

왜 황교안 총리였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후반 무엇으로 승부수를 띄우려는 걸까요?

황교안 총리, 성완종 리스트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왕친박 6명에 이완구, 홍문종....성완종 리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기반을 흔들리게 할 대형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정치란 그리 단편적인 게임이 아니죠.

박근혜 대통령은 성완종 특별사면 수사라는....또 노무현을 물고 늘어지는 작전을 구사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치권 전체의 썩은 돈거래까지 뿌리를 뽑을 사정을 단행할 것을 도처에서 예고하고 있습니다.

친박 8명과 야당을 한꺼번에 사정의 블랙홀로 몰고 가느냐....방향을 틀어 야당만 척살하는 특유의 우리편 지키기가 시작될 것인가는...박근혜 대통령의 심중에 달려있지만...이는 정권의 명운을 가를....쉬운 예측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좌우간,...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총리로 그 뜻을 확고히 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도대체 왜 박근혜의 사랑을 받고....사정의 전면에 나서나?

황교안 총리는 검사시절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쓸 정도로 정통 우익 공안검사 출신입니다.

현정부 들어서도 법무부 장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심중에 단 1%도 벗어나지 않는 수사를 지휘해 온 최장수 장관으로도 유명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사정을 함께 할 적임자로 황교안 총리는 손색이 없다는 것이죠.

국정원 댓글 사건.....채동욱 망신주기 사건...통합진보당 해산 등....어버이연합과 가스통 할아버지들은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이자 총리 후보자에게 열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경제민주화는 공약을 버리고 선택한, 경제활성화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착수는 커녕....이미 요단강을 건너 갔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만지작 거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정....또...사정...사정을 통한 정치개혁의 완수...썩은 부패와의 단절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역사적 인물로 남는 것뿐이라는 것이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를 살렸다면, 딸인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하고 청렴하게 만들었다...완전한 부녀지간의 대한민국에 대한 균형있는 업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교안 총리....청문회....그리고 야당의 극한 반발

청문회에서 야당 위원들의 막말과 인신공격....그리고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반격.

청문회가 아주 볼 만 할 듯 합니다.

야당은 사람이 그렇게 없냐고..정말 사정만 하다가 볼 일 다 볼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황교안 총리 임명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대한 공정한 수사도 이제 물이 건너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힘으로 밀어 붙이면...황교안 총리가 청문회를 마치고....국회에서 총리로 등극하겠지만...얼마나 많은 진통에 시달릴까요?

사정 사정을 해도...야당은 황교안 총리 인준에 목을 걸고 반대할 것이 뻔합니다.

박근혜의 황교안 총리, 야당혁신의 불에 기름을 붓다.

사정에 또 사정...사정 정국이라는 오명을 써도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개혁과 부정부패 청산이라는 확고한 의지는 결코 수그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50대 총리 황교안.

젊은 총리의 탄생은 야당에도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습니다.

늙은 국회의원들이 많아...조국 교수로부터 경로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조국 교수가 되든, 누가 당혁신위원장이 되더라도, 노령 정치인의 2선 후퇴는 이번 황교안 총리 임명으로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젊은 총리 50대 총리 황교안.....정부와 국회에 젊은 피 수혈에 대한 갈증이...더더욱 깊어질 것이 뻔합니다.

박근헤 정부는 40대 중반의 장관, 50대 수석.....에 이어....50대 총리까지 탄생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점점 노쇠해지면서...3선..4선....60대를 넘어 70대 국회의원도 참 많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40대 장관과....70대 국회의원.

국민들이 보기에도 좀 많이 비교가 된다는 것이죠.

물론, 나이가 많다고..모두 경로당에 가라는 식의 대접은 옳지 않지만, 시대의 요청과 국민의 명령으로...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선후퇴할 정치인들이 꽤나 많이...도미노처럼...불출마를 선언하는 순간이...곧..올 것만 같습니다.

공안정치.

이젠....손석희 뉴스룸이 또 바빠질 것만 같습니다.

청문회 가기 전에....낙마한 사람들도 참 많았습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이런 청문회 전야제격인 언론 검증으로 또 낙마하는 일은 없을까요?

국정원 댓글사건...세월호 사건...성완종 파문...반기문 가족 파문...특종을 달고 다니는 손석희의 뉴스룸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게는 어떤 선물을 던지면 맹검증에 나설까요...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황교안 총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름을 들었다는 유승민 원내대표...

이건 당청관계가 아주 콩가루라는 사실이 공무원연금 개혁이후 또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성완종 특별사면이 당선자 MB의 청와대 방문 후....명단에서 성완종이 왔다리 갔다리 했다고 하는데, 이는 몇시간 사이에 총리 후보자가 바뀌는 웃긴 상황이 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지명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는 듯 싶습니다.

좌우간....그 사정의 끝이 어디까찌 갈지...국민들은 잘한다고 추임새를 넣어줄 지....사정의 부작용은 없을지...그리고 사정에 대한 야당의 반격을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지..그것이 문제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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