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연말정산 미리보기, 어떻게 사용하나?

71년생 권진검 2015. 11. 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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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미리보기를 국세청이 시작합니다.

세금을 거두는 국세청의 입장에서 이런 서비스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참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는 행정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미리 볼 수 있어서 좋다.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 미리보기의 핵심입니다.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하는 프로그램과 카드 사용액이 공제한도인 연소득의 25퍼센트 이상에 미달하는지 넘는지 등 세금을 절약하는 유용한 시각적 정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말정산 예상을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사황과 비교한 도표와 그래프 등의 시각자료를 제시하고 공제 항목별로 절세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어떻게 사용하나?

우선 홈텍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데, 로그인에는 역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로그인을 한 후에 오른쪽 하단의 연말정산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연말정산 미리보기' 화면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만약에 홈텍스의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로그인 후 비회원 전용화면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 중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스텝 1

미리보기 화면을 시작하면, 서비스의 전반적인 이용절차와 문의방법이 안내된 화면이 나오고 화면 하단부에 'SteP.01으로 가기' 라는 파란 버튼을 누르면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된답니다.

스텝1에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을 계산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과 나머지달의 예상금액을 이용해 소득공제금액과 세테크 금액을 계산해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9월까지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을 11월에 제공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할 기간이 너무 짧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이에 당국은 "신용카드 공제한도인 총급여의 25퍼센트를 채우는데 일정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료를 너무 일찍 제공하면 구체적인 절세 계획을 세우는데 방해가 될 수 있고 내년부터는 이에 10월 중순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스텝2

스텝 1이 끝나면 스텝2를 선택해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스텝 2에서는 연말정산 예상되는 세액을 계산할 수 있는데, 2014년 지급명세서와 스텝 1에 입력한 내용이 미리 채워지고 사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공제항목을 올해의 상황에 맞게 수정함으로써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내년 2월의 실제 연말정산의 결과와 다를 수가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는 예상금액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 향후 변동이 있을 경우 실제 연말정산결과와 다를 수가 있다" 는 것이죠.

연말정산 미리보기, 13월의 보너스인가? 아니면 폭탄인가?

작년의 연말정산이 13월의 폭탄으로 돌아와서 국민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국세청이 아주 큰 곤혹을 치른 바가 있습니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돌아서면서 13월 보너스가 13월의 폭탄으로 둔갑을 한 것이죠.

올해는 이러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내년 2월에 상황을 미리 감지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IT강국다운 행정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꼬박꼬박 세금내는 근로자들......낸 만큼 돌려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좌우간 정부가 내놓은 신종 서비스이니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서 세테크 잘 하시고 자산관리에 신경을 쓰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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