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청문회 출석 이재용, 곤혹을 겪다.

71년생 권진검 2016. 12.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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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출석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곤혹을 겪었습니다.

재벌 총수들이 총집합한 최순실 국정조사에서 재벌 총수들이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전처럼 망신주기식의 질문은 아니었지만, 최순실과 관련된 예리한 질문에 대해서 재벌 총수들을 전형적인 답변만을 반복하였습니다.

특히, 청문회 출석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다소 어눌한 답변으로 계속적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청문회 출석 대기업 총수들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1번으로 외치고, 그 다음으로는 재벌도 공범이라고 한다......

청문회 출석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를 확인하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먼저...이재용 부회장에게 묻겠습니다...재벌도 공범이다...공범 맞습니까?

이재용 부회장은 이에 "저희가 많이 미비한 점이 있던 것 같다...죄송하다" 라고 답변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안미석 의원이 "공법 인정합니까?" 라고 재차 묻자...이재용 부회장은 "국민들 말씀을 준엄하게 받아들인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또한,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압력이든 강요든 철저히 좋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습니다" 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절대 다시는 실망시켜드리는 모습 안보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청문회 출석 이재용 부회장은 대답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한 30분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의원은 박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은 독대를 하지 않았나....고 묻자, 이재용 부회장은 30~40분 이상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무슨 말을 주고 받았냐는 질문에 청문회 출석 이재용 회장은 "전날 창조경제혁신센터 행사가 있었고....라고 얼버무리지라...안민석 의원은 "대통령이 돈을 내달라고 했죠?" 라고 물었고, 이 재용 부회장은 "아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계속되는 안민석 의원의 추궁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이 돈을 내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대통령은 회장님의 건강과 핸드폰 사업과 국내투자현향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청문회 출석 이재용 부회장은 미르와 k스포츠잰다의 기부도 문제가 되어서 챙겨봤을 뿐 실무자 선에서 처리된 것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의 존재에 대해서도 명확한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도 않고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답변을 얼버무렸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승마협회가 삼성에서 지원을 받았고 15년 초에 그 보고를 받으면서 최순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였고, 이 부회장은 이에 " 아닙니다. 정확한 액수도 기억이 안난다"고 계속 상황을 피해나갔습니다.

청문회 출석 재벌 총수들은 대부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모른다....실무자들의 일처리로 잘 모른다고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정조사, 청문회라면 굳이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재벌 망신주기식의 청문회밖에 될 수 없다면...또한 국민들의 속이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 없는 청문회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한편의 비디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출석 재벌 총수들을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좌우간....탄핵열차는 매섭게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꼼수로 또 탄핵대오를 흩트릴 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정치10단 박대통령과....촛불을 든 국민들의 싸움은 이번 주 그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탄핵 가결 후의 정국이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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