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족동반 모임이 있어 저녁에 오리구이를 하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에도 5세아이 두명과 3세아이, 2세아이가 한명 등 총 4명이 아이들이 있었죠. 건너편에 앉은 손님들 무리에는 5세와 3세로 보이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거의 곡예를 하는 두 아이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자꾸 그 아이들에게 시선이 갔습니다. 너무 위험해보이는 높은 창틀에 올라가서 누워서 놀다가 앉아서 서로 장난치고... 시끄러운 것은 둘째 치고, 꼭 떨어질 것만 같은 위험한 놀이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통제는 커녕 방치하는 부모 이러한 자식들의 행동으로 주위에 있는 모든 손님들의 시선이 자신들에게 쏠리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모와 조부모들은 열심히 먹기만 하고 있습니다. 통제불능이 아니라, 너무 자연스러운 방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