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시 폐기 반대 가처분을 그 부모가 신청했다는 놀라운 뉴스를 보고 한자 적습니다. 잔혹동시 폐기 반대 가처분을 신청한 사람은 시인이자 그 초등생의 엄마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빠는 변호사라고 하는데, 아빠가 일조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이미 언론에 실명이 밝혀진 엄마 김바다 시인과 아빠 이인재 변호사가 초등생 5학년 딸을 위하여, 해당 출판사의 잔혹동시 폐기 결정과 실행에 가처분을 신청한 모양입니다. 시적 감각이 좋은 시인 엄마와 법률전문가 아빠가 딸의 작품성을 인정해주려고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생 잔혹동시 폐기에 대한 엄마의 입장은? 엄마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초등생 딸의 시집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그보다도 비록 어리지만 작가로서 딸의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