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장에서 갑자기 판도를 바꾸는 제품이 출현합니다. 소위 "게임체인저(Game Changer)" 라고 합니다. 치밀한 계획하에 기존 시장을 흔들어 놓는가 하면, 우연한 시대적 흐름으로 현실적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기존의 기득권을 이겨내고 시장을 새롭게 주도하는 것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시대의 게임체인저는 무엇일까요? 몇가지....게임체인저로서 자격이 있나 살펴보기로 합니다. 하이트맥주 90년대 초반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맥주시장은 동양맥주의 OB맥주가 꽉 잡고 있었습니다. 조선맥주의 크라운맥주병을 치워놓으려는 어른들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동양맥주의 OB맥주에 비해 조선맥주의 크라운맥주는 심한 홀대를 받았던 것으로 아련하게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