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패러디, 박근혜의 그림자를 보다.

이젠 최순실 패러디까지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관계가 폭로되고 대한민국이 엉망이 된 지금, 이제 허탈한 최순실 패러디까지 국민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끝은 도대체 어디일까...국민들은 이젠 허망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난맥상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최순실 패러디, 나는 빨간펜 선생님

언니는 내가 쓴대로만 읽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 제일의 취미였다는 최순실씨..그녀는 박대통령의 빨간펜 선생님이였습니다.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연설문을 읽는 최순실씨와, 토끼처럼 그 옆에서 앉아 있는 박근혜 대통령.

박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에서 최순실씨가 직접 연설물과 홍보물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최순실은 빨간펜 선생님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선생님의 제자였나요?

최순실 패러디 2, 최순실 대통령?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최순실이다?

내가 조선의 국모다...연설문까지 고쳐서 보낸 최고의 권력자인 최순실씨.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과연 누구인가?

아니, 대통령 위에 최순실씨가 앉아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디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가 아니라...어디선가 대통령을 하고 있을 너에게...라는 패러디 문구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내가 조선의 국모다...수렴청정의 대명사 명성황후의 아바타가 최순실이 아닐까 하는 웃지 못할 이야기입니다.

최순실 패러디 3, 박근혜는 꼭두각시?

주인공은 최순실이고, 꼭두각시가 박근혜 대통령이였다?

Master of Puppets...꼭두각시의 조정자...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Metallica)가 등장합니다.

얼굴을 가린 꼭두각시 인형은 박근혜 대통령이고,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위에서 국정을 쥐락펴락했다는 최씨의 만행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최순실....아무 것도 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

박대통령이 참석한 주요행사에서 최순실씨가 직접 고를 의상을 입었다는 의혹까지 꼬집어 내고 있습니다.

정말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는 위대한 권력자였을까요?

최순실 패러디, 우주의 기운

신정정치...영생교....신의...주술..최순실 게이트를 종교적인 기운의 영향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도대체 대통령의 연설에서 '우주의 기운'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종교적인 영향으로 이런 단어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물론, 최순실씨가 직접 수정한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혼...우주...신의...대통령의 연설문에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단어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박대통령을 만들었을까요?

텔레파시로 최순실과 대화하는 박근혜 대통령....패러디의 끝판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밖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피노키오..최씨 사건이 터졌을 때 박대통령은 TV에서 취임 초기 연설문, 홍보문구 등에만 최순실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할수록 코가 커지는 피노키오....피노키오의 커지는 코와 마찬가지로 지금 최순실 게이트는 끝이 없이 확대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하야하라...탄핵...촛불집회 등....최순실 게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 카드로 최순실 게이트를 돌파하려고 했지만, 그 역풍이 개헌카드보다 더 센 블랙홀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비아냥거리고 있습니다.

뜬금없은 개헌카드를 손에 쥐고 비상구로 달려가는 박근혜 대통령은 풍자하는 패러디..조사는 하겠지만 빈박스로 조사를 하겠다는 검찰을 비아냥거리는 패러디....사과하라니깐 대본을 읽고,,,책임을 지라고 하니까 남의 탓을 하고...조사를 하라니까 조작을 하고...보도를 하라니깐 오보를 하고...하지를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과연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을 사퇴시킬 있을까요?

최순실과의 은밀한 관계를 모르는 청와대 수석들만 사퇴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최순실 패러디는....이제 시작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