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최순실, 이경재 변호사를 선임하다.

71년생 권진검 2016. 10.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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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이경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순실씨는 이경재 변호사를 통해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지 이에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나타났듯이 자신은 작은 잘못을 있어도 큰 잘못을 하지 못했다는 최순실씨가 본격적으로 자기방어에 나설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최순실 모녀는 지금 독일에 거주중이고, 정신적인 충격과 지병으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나, 도피 혹은 잠적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최순실씨는 지난 10월 초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자신과 수십명을 검찰에 고발한 직후, 이경제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하고 사건을 의뢰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이 변호사와 최순실씨는 계속적으로 연락이 닿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 출신의 변호사로서 지난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정윤회씨를 변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인연으로 최순실씨가 이 변호사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최순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인가?

당당하게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합니다.

도피 또는 잠적하지 않겠다는 의지이죠.

검찰과는 소환일정은 모르겠고, 최순실씨가 자꾸 도망가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이경재 변호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독일에 거주 중이고, 연락이 항상 유지 되고 있으면, 검찰 소환의 명령에 순순하게 응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순실, 언제 입국하나?

아직까지 최순실씨의 입국계획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자신 때문에 검찰 수사가 지연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최순씨는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데,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심장이 좋지 않은 점 등 건강관련 서류도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순실씨 딸 정유라도 같이 귀국하나?

정유라씨도 함께 귀국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이경재 변호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마녀사냥식으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 그것은 검찰 조사의 한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씨는 최원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최씨가 과거 유치원 원장을 했기 때문에 원장이라고 많이들 부른다는 이유에서랍니다.

최씨라고 할 수도 없고, 최회장으로 할 수도 없고, 그냥 최원장이라고 부른다는 것이죠.

최순실, 이경재 변호사를 선임하다.

이 변호사는 정윤회씨와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최순실씨는 10월 13일날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검찰에 먼저 연락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찰에 소환을 물어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검찰의 소환명령이 있으면 전적으로 이에 응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를 보면, 최씨가 당분간 귀국을 못한다고 했는데, 이는 검찰의 소환이 두려워서 장기체류 또는 잠적할 의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부른다면 당장 그럴 수는 없다는 뜻으로, 조만간 급하게 최씨가 귀국을 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씨는 무척이나 억울해 하지만, 검찰 조사에는 응한다는 기본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온국민이 깜짝 놀라고 어안이 벙벙합니다.

일개의 개인이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정부부처 모두 최순실 스캔들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고영태, 차은택, 우병우, 정호성, 이재만 등....관련자 모두 검찰의 조사를 받아봐야 진상이 밝혀질 것 같은데....진짜 최순실의 진실을 검찰이 낱낱이 밝힐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갑니다.

좌우간...최순실씨는 지금 귀국 타이밍을 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전후로 최순실 사건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형성이 될 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여당도..야당도..대통령도..참모들도...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

참 참담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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