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배용제 시인, 문화계 성폭행까지 벌어지다.

71년생 권진검 2016. 10.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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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배용제 시인의 성폭행 사건까지 문화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범신 작가, 함영준 큐레이터에 이어 배용제 시인이 성추문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문화계의 성추문이 정말 하루 건너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문화계는 왜 이렇게 갑질 성추문에 취약한 걸까요?

배용제 시인, 예고에서 시를 가르치다.

배용제 시인에게 문학에 대한 강습을 받았다는 문예창착과 학생들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 배시인에게 교습을 받으면서 성폭행, 금품갈취를 당했다고 폭로를 했습니다.

배씨는 이에 대해 해당 여성들의 폭로를 모두 인정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공식적인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함영준 큐레이터가 만취한 대학생의 몸을 더듬는 성추행을 인정하고 공식활동 중단 선언을 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 다시 발생한 성추행 사건으로 문화계에 상당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예고에서 강사로 재직하면서 시를 가르쳤다는 그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몇차례 결쳐 돈을 빌리는 행위를 잘못이라는 생각도 없이 저질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배용제 시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지다.

심지어는 그는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하에 수많은 언어 성폭력과 스킨쉽으로 여학생들을 괴롭혔다고 밝히면서, 급기야는 몇몇의 학생들과 성관계까지 가졌다고 자신의 만행을 SNS를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단순 성추행을 넘어, 금품갈취에 성폭행까지....참 참담한 따름입니다.

아이들과의 성관계는 합의를 했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합리화했으며, 위계에 의한 성폭행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도 뒤늦은 반성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학생들에게 무릅을 꿇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한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배용제 시인, 그의 갑질은?

그는 시에 대한 스터디모임을 운영하면서 당시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창작실로 유인하여 성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가슴이 예쁠 것 같다...만져도 되나....가끔씩 너와 자는 꿈을 꾼다...남자친구가 생길 때까지만 나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어떠냐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말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갑질 중의 최고봉인 완력을 이용한 성관계를 가지고, 심지어는 동의없이 알몸을 촬영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엄두도 못낼 행위를 선생이라는 자가 저질렀다는 것이죠.

그의 갑질은 협박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내가 문단에서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 줄 알고나 있나....내말 하나면 누구하는 매장하는 것은 아주 식은 죽 먹기다..나는 언론계와도 막역한 사이이다...이러한 협박으로 만지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그 극악무도함에 혀가 내둘려집니다.

게다가 성폭행을 하려다가 실패하거나, 성관계 요구를 듣지 않아 멀어지는 것을 '배신' 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고 할 정도니 그 피해가 어느 정도였을까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피해자들은 몸뿐만 아니라 돈까지 요구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학생들의 부모들로부터 돈을 빌린 후 몇년 동안이나 돈을 갚지 않는 사실도 있다고 합니다.

완전 백화점식 갑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배용제 시인.

그는 내년에 출간하려고 했던 소설과 산문집, 시집의 출간 등을 모두 포기하고 앞으로 공식적인 어떤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시인 한명이 참을 수 없는 욕정 때문에 전자팔찌를 차는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음...박범신 작가, 함영준 큐레이터, 배용제 시인...문화계는 왜 이렇게 성추행에 취약한 걸까요?

사제지간....유명세....문학적 상상력?

성추행은 넘어...여러 학생들과의 성관계...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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