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안희정 대연정, 지지율이 하락한다.

71년생 권진검 2017. 3.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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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연정을 주장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번에는 대연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의 중도보수를 향한 손짓을 거침없이 계속되는데, 그 와중에 그의 지지율은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선의 발언으로 상승세가 꺽인 안희정 지사가 이번에는 대연정을 들고 나왔는데, 그 속내를 알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안희정 지지율, 하락세를 유지하다.

한때, 20%를 넘나들던 안희정 지지율은 이젠 10% 중반으로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전통적인 야당지지층의 이탈로 보여지는 안희정 지지율은 문재인 대세론과 함께 조기 대선의 큰 흐름을 갸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가 과연 지지율 상승세로 문재인 대표의 대세론에 도전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는데, 역시 지지율 천장에 부딪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은 다시 반등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안희정 대연정, 선한의지 논란의 제2탄이다.

안희정의 선한 의지에 대한 발언은 정치권과 여론조사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도 모두 선의의 의지로부터 시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두 수사의 대상이 되고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생각하는 야당 지지층에는 적지 않는 충격을 준 것이 바로 선한 의지 논란이었죠.

국민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라는 큰 그림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적폐청산의 대상을 끌어안은 안희정 지사에 야당 지지층들의 등을 돌리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안희정 대연정,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가나?

안희정 지사는 이번에는 개혁을 위해서라면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도 가능하다는 그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가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 노리고 있는 수는 무엇일까요?

구 새누리당, 박근혜 탄핵정국의 공범격인 자유한국당과도 대연정을 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또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연정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안희정 지지율은?

아직까지 대선주자 여론조사는 전국적인 단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세론 속에 안희정, 황교안 등이 2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한창 지지율이 치솟을 때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맹추격하는 양상을 띠기도 했지만, 역시 어느 한계에 부딪히며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경선.

예선전에서 진다면 결승전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이죠.

안희정 지사가 과연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야권 지지층의 똘똘 뭉친 지지를 얻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중도보수의 표심을 얻은 안희정 지사가 이겨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호남을 비롯한 대부분의 야권지지층들은 문재인 전 대표를 1위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희정 지사가 너무 우클릭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경선에서는 많이 불리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헌재 탄핵인용 후, 과연 조기대선은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까?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10여일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만약, 탄핵인용이라는 결정이 나오는 경우, 5월에 조기대선이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세론.

여권의 인물난.

탄핵 결정 후의 진보와 보수 양진영의 극한 대립.

과연 조기 대선은 어떤 상황으로 전개가 될까요?

누가 대통령이 되어 이 절체절명의 위기인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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