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박근혜, 과반수를 허무는 출당조치를 할 것인가?

71년생 권진검 2012. 4.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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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박근혜 위원장은 요즘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다소 찐한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위원장의 표를 위한 좌클릭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김종인, 이상돈.....정말 3인의 책사는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들 저력을 갖추고 있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심판보다 신뢰의 카드로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박근혜 위원장의 아킬레스건으로,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가 있습니다.

 

애들이...뭘 보고 자라겠는가?

 

 

김형태 의원의 사태는 잘 모릅니다.

모르면서 나대면...그건 도리가 아니죠.

그러나, 이준석 비대위원이 주장하는 대로 문대성 당선자는 조금 그렇습니다.

반대진영의 막말사태에 대해서 박근혜 위원장이 만지작한 카드는 '애들 교육' 이었습니다.

뭐..결승전에서도...애를 키워 본 경험이 없고...그런 사람이 무슨 애들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을 말하겠냐는 거센 반격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이전에...애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공부를 안한 학생이 있습니다.

시험을 잘보고 싶습니다.

옆의 친구의 답안지가 보입니다.

그대로 베껴썼습니다.

나름 본인의 생각도 같이 곁들였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공부를 게을리해도 좋은 성적을 받고, 학교장 표창장을 받을 수 있다는....학습효과의 덕을 톡톡히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 위원장이 주장하는 신뢰냐고 묻고 싶어요.

 

 

내 아이가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했는데.......그리고 학교에 그런  소문이 쫙 돌았는데...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그런 논리..

과반수가 무너져도 빨리 하셔야..

과반을 가지고 있다는 국회는 너무 매력적입니다.

최류탄을 던지고 저항해도 힘으로 누를 수가 있습니다.

과연..박근혜 위원장은 과반이 무너져도..김형태 당선자와 문대성 당선자를 내칠 수 있을지...

아끼는 이준석 비대위원이 사퇴하질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아이들의 이야기

 

 

외국에 살 때, 3~4살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게임은 역시 1등을 뽑는 것이였죠.

서양친구의 서양 아들래미는 잠깐 카드를 몰래 봅니다.

서양아빠가 단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Are you cheating?"...너....속임수 썼지 아가야...?

"Sorry, Dady"....아빠, 죄송해요.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느냐...아니냐....

설령......그것이 내가 책임질 것이 아니더라도.....용서를 구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지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불법 사찰 방지법도 좋지만, 불법 표절 방지법도 한번 고려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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