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이야기

성장판 확인법, 성장기 어린이 키크는법

71년생 권진검 2014. 10. 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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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확인법.

성장기 어린이인 우리 아이들의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 부모로서는 지대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키크는법, 따로 있을까요?

막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키가 도대체 최종적으로 몇 센티미터나 될 지....두렵기까지 합니다~

혹이 170cm가 넘지 않으면 어떡할까?....별의 별 걱정을 다하는 것이 요즘 신세대 부모들의 마음이죠^

키크는법, 키크는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성장판 확인법, 커가면서 아픈 부분이 성장판

쭉쭉 자라나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판 확인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끔 무릅이나 발목 이런 곳이 극도로 아프다고 호소를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판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느끼는 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죠.

보통 성장판은 무릎, 척수, 손목, 복숭아뼈 등 관절이 있는 부분이죠.

유난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장통이 아니라, 관절질환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밀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키크는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죠.

이런 성장판에 적절한 자극이 있어서 키가 크는 것이죠.

요즘같이, 도심 속에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작은 어린이집에서 이런 성장판을 자극할만한 활동은 거의 드물 것입니다.

거기에 걷기도 제대로 되지 못해, 아침 저녁으로 노란색(?) 어린이집 차량들이 아파트를 누비곤 하죠~

 

 

키크는법, 움직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뭐...스트레칭이 최고라고 하는데....성장기 어린이들, 특히 초등입학 전후의 아이들은 스트레칭을 시킬 수도 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몇번이나 아이들에게 스트레칭을 시켜보려고 했지만, 1분을 같이 따라하지 못하는 것이 아이들의 본성입니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키크는법.

토요일, 일요일....아이들이 집에서 잠만 자는 엄마, 아빠 옆에서 TV나 스마트폰만 봅니까?

아이들 키가 많이 자라지 않습니다.

무조건 야외활동을 해야 합니다.

 

 

책을 보거나 이론적으로 성장판을 자극하는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운동들이 있죠.

농구, 줄넘기, 배드민턴.....그림에 떡이죠.

이론상의 키크는법에 불과합니다.

뭐...축구는 너무 거칠게 하면 오히려 성장에 좋지 않다는 이론(?)들도 많이 소개되죠.

아이들이 할 수 있고, 또 재미있게 해야만 성장기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체중을 너무 많이 싣는 운동은 성장판을 파괴한다는 무서운 조언(?)들도 있죠.

이런 것들은 아이들이 거의 하지 않습니다.

 

 

키크는법, 최고의 방법은 아이들의 흥미

많은 부모님들의 성장판 확인법이라는 키워드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죠.

실천이 중요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성장적기인 8세, 6세 아이들을 통해 얻는 아이들의 키크는법은,

바로 아이들이 미친듯이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찜질방입니다.

아이들은 유아용 찜질복이 흥건해지고, 머리속에서 땀이 줄줄 흐르도록 뛰어놉니다.

여름철에는 더위서, 겨울철에는 추워서, 비가 오면 안되고.......야외활동은 그만큼 제한이 되지만,

찜질방은 사시사철...놀이방이 운영되고 아이들의 천국이죠.

엄마와 아빠까지, 아이들에게 다소 신경을 덜 써도 되니, 이만한 가족 행복 프로젝트는 없다는 것이 마루타시험(?)을 해 본 제 결론입니다.

 

 

키크는법, 목욕탕을 때만 미는 곳이 아니다?

보통, 찜찔방과 목욕탕은 패키지로 다닌 것이 일반적이죠.

찜질방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목욕탕 내지 사우나로 이동합니다.

여기에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의 큰 수영장(?)같은 탕이 하나 존재합니다.

아이들은 여기서도 흥분의 도가니탕에 빠집니다.

꽃발을 하고 열심히 물살을 가르면서 장난을 치기도하고, 초등입학한 첫째 녀석은 제법 수영에 관심이 많아져서, 물장구도 열심히 치고, 잠수도 제대로 하기 시작하더군요.

우리가 성장판 확인법에 따라 주목하는 모든 관절을 물속에서 자극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

열렸는지 닫혔는지 성장판의 개폐여부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으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아니라 자극을 주어야 키가 큰다는 것이죠.

TV, 컴퓨터, 스마트폰...아이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정말 너무나 많습니다.

아이들의 뇌도 둔화되고, 시력도 해치고, 성장판을 자극할 기회가 너무 없다는 것이죠.

주말이면 무조건 야외로 나가거나, 아니면 넓디 넓은 찜질방에 가는 것이 우리 아이 키크는법의 지름길입니다.

저도 그렇게 꽤나 신경을 써서 실행하고 있죠.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이 있죠.

등산도 좋고, 동네 공원도 좋고.....놀이동산도 좋고....찜질방도 오케이입니다.

부들부들하고 조금만 자극을 주더라도 쓱쓱 자라날 아이들의 성장판.

부모의 역할도 그리 적지 않음을 많이 느끼고 사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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