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국민연금 최고수령액, 노후생활비 된다?

71년생 권진검 2016. 10.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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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고수령액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우리나라 국민연금 최고수령액은 약 190여만원이라고 합니다.

노후생활비로 두부부가 절약해서 살면 괜찮은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60세가 정년퇴직이라고 하지만, 그 이전에 직장을 그만둘 수도 있고, 노후생활비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까운 미래에 닥칠 재앙이지만,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노후생활비에 대한 담보를 미리 해놓을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 최고수령액, 어떻게 계산됐나?

최고수령액자는 198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22년간 국민연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납부는 하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월 123만원인데, 이 사람은 연기연금제도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찍 받을 수 있는데,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 수급기간을 뒤로 늦춘 것이죠.

덕분에 연기기간의 물가변동률과 연기가산율이 반영됨으로써 처음에 수령액보다 월 67만원이나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국민연금 최고수령액은 190만 2천 150원이 된 것입니다.

320만명 정도가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데, 이중 최고액이라는 것이죠.

국민연금 최고수령액, 언감생심?

이렇게 많은 국민연금을 국민 모두가 수령할 수 있을까요?

언감생심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고작 36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가지고 노후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매끼 쌀밥만 먹기도 버거운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가입기간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래도 국민연금 최고수령액과 월평균 수령액의 차이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후 40년, 과연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국민연금, 강제로 떼는 세금?

요즘 쥐꼬리만한 국민연금을 바라보면서 차라리 안내고 안받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세금처럼 월급에서 국민연금 납부액이 빠져나가죠.

빼도 박도 못하고 그냥 가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은 모든 국민에게 의무인 국가가 주도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입니다.

돈벌이가 있으면 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고, 나중에 은퇴후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수급을 하게 되는 노령연금이죠.

또한, 가입도중에 질병이나 부상을 받으면 장애연금을,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연금을 수령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취지는 아주 훌륭하나, 현실적인 수급액이 너무 작다는 것이 노후생활비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입니다.

개인연금, 연금저축도 소용없다?

관련회사의 입에 발린 소리로 가입하는 연금저축도 월 20만원대의 수급액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생활비, 교육비, 통신비, 집대출금 등 매월 나가는 돈이 많은데, 국민연금에, 연금저축에 가입을 해서 매월 보험료를 내다라도 노후생활비 충당에 택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앞으로 닥칠 재앙을 어떻게 겪어나갈까 지금 저부터가 큰 고민거리입니다.

요즘, 60세 이상의 근로자들이 폭증한다고 하는데, 과연 몇살까지 노동현장에서 뛰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국민연금 연기연금제도는 이용한다.

위의 국민연금 최고수령액 사례처럼 국민연금은 시한이 다 되었다고 홀랑 타먹는 것이 아니라, 연기연금제도를 이용해서 최대한 수령액을 올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연기연금제도는 국민연금을 탈 수 있는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서, 최대로 5년까지 늦출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연 7.2%의 이자를 가산해서 국민연금을 더 많이 수령할 수 있는데, 이는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연기연금제도는 국민연금 수급권을 얻고 최초로 연금을 신청할 때, 혹은 연금을 받는 동안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정답이다?

요즘 은행에 저축을 하면, 개미손톱만큼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이자가 제일 높다는 것이 재테크 수단으로서 국민연금 임의가입까지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죠.

이만한 재테크가 없다는 것이고 그래도 노후생활비의 대부분이 국민연금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민들의 고충입니다.

흙수저들에게는 국민연금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노후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두부부가 한달을 사는데는 얼마가 들까요?

취미생활, 기타 쓸데없이 들어가는 비용을 다 빼더라도 150~200만원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이먹어서 각종 경조사도 많고, 혼사를 치르기 전의 자식들의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며, 아프면 병원비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국민연금 30~40만원 나오는 것으로 노후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집이라도 한채 있으면, 주택연금이라도 신청을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도 할 수도 있지만, 집없는 사람들은 그러한 혜택 또한 그림의 떡입니다.

100세 시대, 앞으로 수십년 후...정말 정답없는 재앙속의 주인공이 될 지 참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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