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캐나다에는 합법적인 마약 투여시설이 있습니다

71년생 권진검 2012. 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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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합법이라고 합니다.
아래집..윗집..길거리...참...많이도 피웁니다^^
그러나...대마초를 파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시내에는 합법적으로 마약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인 '인사이트(Insite)' 가 있습니다.
캐나다가 가진 경쟁력있는(?) 자부심...한번 보시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마약 투여시설


캐나다, 미국, 멕시코...북미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마약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은 캐나다 밴쿠버의 인사이트 뿐입니다.

인사이트는 마약 중독자들의 인권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2003년 밴쿠버에 오픈한 합법적인 마약 투여시설입니다.

하루에 800여 명의 마약 중독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마약 중독자들은 마약과 주사바늘 등을 직접 가져와서......간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마약을 자신의 몸에 투여합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폐쇄 노력와 대법원의 판결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시설이 마약 사용을 부추긴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릅니다.

연방정부의 소송에 대해서....BC고등법원과 항소법원은..... 주정부 관할의 시설이며....시설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판결을 한 바가 있습니다.

마침내 캐나다 연방 대법원은,

"마약 투여시설인 인사이트가 폐쇄되면 마약투여자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이 시설은 공공안전과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마약 투여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는....

전향적인 판결을 내려고야 말았습니다.


마약 투여자들의 인권까지 옹호하는 나라, 캐나다




이번 캐나다 연방대법원의 판결로...마약 투여자들은 합법적인 시설에서 건강하게(?) 마약을 투여받을 수 있는 권리를 지켜냈습니다.

얼마전...한국의 동성애자가 캐나다 난민을 신청했는데...캐나다 정부가 그의 인권을 위해 망명을 허락한 판결이 소개되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캐나다 정부는 한국군 참전용사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캐나다 내에 살고 있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많게는..월 200만원의 보훈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나다, 철통같은 마약관리.....철통같은 광우병 관리

 



다음달 정도면....미국산 쇠고기에 이어....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됩니다.

수년간 10여차례 이상의 광우병이 발병된 캐나다의 쇠고기가 수입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캐나다 정부의 자신감은 관리에 있습니다.
마약도 철저하게 통제하고 관리하듯이....광우병의 발병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서치하니까...잘 잡아낸다는 논리입니다.

부실한 관리로...광우병 소가 잘 관리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까지 유통될 지도 모르는 미국을 은근히 폄하하면서...
캐나다는
....철저하게 광우병 위험을 통제하는 나라이므로.....자신들의 쇠고기는 믿을 수 있고...한국 정부도...이를 더이상 거부못하고.....수입을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혼도 하고..아이들도 낳은 캐나다....참 특이한 나라입니다.
너무 솔직하기도 하고....너무 바보스럽기까지 한 나라...

미국은 자신 나라의 또 하나의 주라고....주장하고..촌놈들이라고 놀리지만....
캐나다는...미국이 좀 수준이 떨어지고 난잡한 나라라고.....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웃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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