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이야기

주유소 사장님이 뜨금할 재치만점 자동차스티커

71년생 권진검 2012. 7.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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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동차는 후방 유리창에 여러가지 다양한 문구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일반 문장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초보운전"

가끔 재치있는 스티커문구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 동생에 차에는 "가끔씩 차가 섭니다" 라는 스티커문구가 붙어 있더라구요^

며칠 전, 동네에서 유난히 개성적이고 재치만점의 자동차 스티커문구를 목격했습니다.

이 차는 후방의 스티커문구 뿐만 아니라 측면(?)에도 경고 스티커문구가 부착되어 있더라구요.

광고용 스티커가 아니고서야...태어나서 처음보는 자동차 측면 스티커였는데....거의 멘붕..빵..터졌습니다~

우선 후방 스티커 부착 문구부터 먼저 보실까요?

 

 

자동차 후방 좍측에 부착된 스티커문구입니다.

"차안에 소중한 내새끼 있다!!!...조심하숑"

내새끼를 위해서 좀 봐주세요..이런 재치있는 문구입니다~

 

 

다음은 후방 우측에 있는 스티커문구입니다.

"답답하지죠?..저는 환장합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재치있고 재미난 자동차의 후방 스티커에 비해 그리 월등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나...빵터진 자동차 측면 스티커문구가 주유구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예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주유되는 기름양을 속이고, 불량 휘발유를 파는 곳이 많다는 TV뉴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돈주고 기름을 넣는데..가끔은 찝찝한 기분이 들 때도 간혹 있습니다.

"물건은 확실하겠죠?"

주유소 사장님, 직원일동이 혹시라도 제발 저리는 일이 있다면...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뜨금할 것 같습니다^^

빵 터져서 웃고 지나가다가......스마트폰에 담아봤습니다.

 

 

얼마 전, 6살 첫째 아이가...동네 아줌마가 아이들 셋을 데리고 차를 타는 것을 목격하고 또 다시 바른생활 범생모드로 돌변, 아빠에게 한마디합니다.

"아빠...1명의 어린이가 앞좌석에 탔고,  뒤에 탄 2명의 어린이도 카시트를 안하고 있는데...위험한 것이지...삐뽀(경찰)아저씨에게 걸리면 잡혀갈 것이 분명해.."

태어나서 지금까지....캐나다에서건 한국에서건 단 한번도(?) 카시트 없이 차를 타본 적이 없는 첫째 아이가..다른  사람들에게 유별나다고 욕을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집 친구들이 이럴지도 모르죠...."너..잘난척 하지 마라..잉~~"

가끔 "우리 아이가 타고 있어요" 라는 후방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들이 고속도로나 동네에서 무자비하게(?) 운전하는 것을 흔치 않게 목격합니다.

아내에게 한마디 합니다...."스티커 떼라...."~~

 

 

좌우간 생전 처음 본....."물건은 확실하죠?" 라는 자동차 측면 스티커문구에 박장대소 했지만....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하나 더....아내도 임신 중 부지런히 먹었던...임신부들이 먹는 엽산.....유통기간이 지나고 변질된 제품을 의약품 용기 스티커만 교체해서 막...유통하고 그런다는 TV 보도를 보았습니다.

정말..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어야 할텐데....걱정이 태산입니다^

"물건은 확실하겠죠?"..라는 질문에..."네..네..네네네^^"...하는 세상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이 할 일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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