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캐나다의 1m 높이를 운행하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71년생 권진검 2012. 1.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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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약자에 대한 보호가 굉장히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노인, 여자, 그리고 반려동물들 까지.......

물론 장애인은 최우선 순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삶을 영위하게 하는 캐나다.....인권 선진국으로서 캐나다 ....

1미터 남짓한 높이를 운행하는 휠체어용 엘리베이터.....자폐아동에 대한 수천만원의 지원....한번 보시죠.



캐나다, 전동훨체어로 마음껏 누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목격한 바로는 휠체어를 타고......못하는 것...못가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도로의 보도블록 모두 휠체어가 안전하게 오르내리도록 완벽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휠체어가 보도블록에 갖혀서.....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지하철(스카이 트레인)은 물론....버스...거기에 장애인용 전용택시.....불편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주 구형버스안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경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구형 버스인데.......앞문 바닥과 측면에서 가제트 팔같은 것이 나와서.....보도에 있는 휠체어를 집어서 버스안으로 올리더라구요.

어떤 메카니즘인지 아직도 정확하게 모르지만.......정말 깜짝 놀랐고....더구나....아주 노후된 버스였는데도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이 또 한번 놀랐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이 전동휠체어를 제일 잘 만든다.....그런데..한국에서는 못탄다...
그래서....전세계로 수출한다.....약간 민망해집니다.....



캐나다의 계단 5칸짜리 엘리베이터를 보시죠^^




몇년 전에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너무 인상적이라서 아이폰으로 찍어 두었던 사진입니다.

계단 5칸짜리 엘리베이터입니다. 높이가 1미터 남짓합니다^^

RBC라는 캐나다 현지은행의 입구입니다.

계단 5칸짜리 엘리베이터이지만....지면에 앞문이 있고......계단 5칸을 올라가서는 뒷편에 뒷문으로 나가서 은행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계단 5칸 위에서 내려다 본 엘리베이터입니다.

내부에 엘리베이터 작동 버튼이 알록달록하게 보입니다.

캐나다가 장애인을 얼마나 깊게 배려하고 있는지를.....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1년에 자폐아 지원금이 3천만원이 넘어




캐나다에서 알고 지내던 한인부부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시민권자였습니다.

그러나..아이가 4살이 되도록..말도 잘 못하고....좀 괴팍한 행동을 가끔 해서.......검사를 한번 권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그 아이는 자폐판정(autism) 을 받았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그 아이의 부모를 감안해서.....

캐나다 정부는 1년에 약 3만달러 이상을 아이의 치료를 위해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1시간에 50불이 넘는 특수치료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지요.

부모가 거액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바우처카드 같은 시스템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이민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가끔...캐나다에서...장애이민을 온 것 같은 가족을 가끔 보게 됩니다.

한번 스쳐 지나가는 면식이 없는 가족들이지만.....어떤 이유에서....이 곳 캐나다에까지 왔는지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지하철 휠체어 전용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떨어져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조금 더 신경쓰고....서로 보듬어 주며...제도와 환경을 조금씩이나마 개선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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