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수면부족은 왜 다이어트의 실패로 이어질까?

71년생 권진검 2012. 5.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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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뱃살을 감당하기 어려워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스팩으로 여름을 지내볼까...아주 거창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러가지 책도 보고 그동안의 경험치를 생각했을 때 수면부족이 다이어트에는 최고의 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수면..잠은 살과의 전쟁 다이어트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과학적이고, 경험칙적으로 맞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부족한 수면 자체가 생화학적으로 살을 부릅니다.

 

 

과학적인 실험에 의하면, 약 9시간 정도의 수면이 몸매 유지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속에는 비만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는데...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이 유전자의 활동이 억제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수면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는 이 비만 유발 유전자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수면부족 그 자체가 다른 음식과 상관없이 비만을 유발하고 다이어트를 실패로 몰아가는 셈이죠.

개인적으로 수면시간이 4~5시간 정도 유지되다가 가끔 3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기간이 더러 있습니다.

배는 불러오고...얼굴...등에까지 살이 더덕 붙는 것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이는 섭취하는 음식과 상관없이 몸 속의 물질대사와 비만 유전자에 활성화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결론을 지어 봅니다.

 

늦게 자면..다이어트의 재앙...야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자리가 늦어지면...수면부족 뿐만 아니라....뱃살의 공포심을 불러오는 야식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벼운 샤워와 따뜻한 우유한잔?......이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이고요^^

족발에 소주, 치킨에 맥주....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전이라도 부쳐서 막걸리를 한잔하게 됩니다.

밀가루 매니아들은 당연히 얼큰한 라면을 맛나게 끓입니다. 계란 하나 풀어서요^^

수면부족이 똑딱똑딱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잠자리는 늦어지고...배는 불러오고....TV라고 켜놓고 멍...때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당연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허겁지겁

 

 

뱃속에 음식물이 가득한데...소화를 시키고 자려면 새벽녘에나 잠이 들고,

그냥 자면 뱃속에 음식물이 가득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게 되지요.

숙면을 취할 수도 없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도 없습니다.

당연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허겁지겁....출근을 하고.....아침을 굶은 상태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을 맞이합니다.

담백한 소고기국밥이라도 먹게 되는 날이면...허기진 배를 채우느라...."아줌마, 여기 공기밥 하나 추가요"

공복에 퍼붓는 폭식으로 살이 살을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수면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렇듯, 수면은 신진대사의 생화화적인 근거, 그리고 야식과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경험칙적인 근거로 살과의 전쟁, 다이어트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물도 안먹어도 수면부족이면 비만 유발 유전자의 활성화로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현대인의 절친이자....주적(主敵)인 야식....멀리하기 전에는 뱃살빼기, 다이어트....언감생심입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효과를 보려면....첫째로 일찍 자고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생화학적, 경험칙적 비만에서 탈출할 수가 있다는 결론이죠.

저녁에 소식하고...가벼운 산책을 한 후...피곤한 몸을 수면으로 이끌고...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을 꼭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

이것이 시원한 여름에 멋진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가장 기본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도 몸짱이 될 수 있음을...올 여름 우리 아이들에게 꼭....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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