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것만 빼고는, 담배를 끊고 싶다, 살을 빼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일상속의 바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은 내 의지와 큰 상관이 없음을 이미 알고 있는 바, 내 의지로 감행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금연과 다이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하지만, 많은 현대인에게 금연과 다이어트에 대한 로망(?)은 아주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우리의 가슴속에 늘 존재하는 아쉬움이죠.
다이어트와 금연,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요요현상이 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고도 비만으로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긴 여성이 있습니다. 이유야...뭐...
아이도 있는데, 남편은 다른 날씬한 여자랑 바람이 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떵떵친다고 합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아니 시작만 하고 그 끝을 보지 못한 다이어트와의 악연이 가정의 파멸을 가져온 셈이죠.
고도 비만의 경우입니다. 너무 긴장하시는 마시길...~~
그러나, 다이어트는 성공하더라고 다시 살들이 달라붙는 요요현상을 흔히 경험합니다.
얼마전 엄청난 살빼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예능프로그램의 여자 예능인이 요요현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사실이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만 그런 것이 아니죠.
금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담배 끊었다".....1년...2년..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동창회에서 오른 산정상에서 친구들과 소주한잔 먹고 장난치다가 다시 담배를 입에 물게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니, 몇개월 동안 정말 거짓말처럼 담배를 멀리하던 사람이 어느날 담배 한개피씩을 구걸하다가 아예 다시 옛날로 돌아갑니다........."무슨 천만년을 살겠다고..." 라고 자신을 자위하면서요^^
다이어트도 요요현상이 있지만, 금연도 요요현상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5번 이상의 성공적인 금연 끝에 다시 담배를 집어무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한번의 성공....살빼려는 자와 담배 끊으려는 자의 자신감
요요현상이 와도 그냥 인생이 그런거지 하고....늘어나는 살과 더불어 삽니다.
왜냐하면 한번 다이어트에 성공해 보았기에.....언제든지 다시 뺄 수 있는 자신감이 늘 있습니다.
꼭 빼야되나....그러면서...'나는 언제든지 다시 다이어트의 성공할 수 있어'.....자신의 뱃살을 보면서도...다이어트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습니다^^
금연도 마찬가지죠.
제일 확실한 금연은 단박에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제 아버님이 그렇게 단박에 담배를 끊으시고 20년째 금연을 하고 계십니다.
저와 같이 여러번 금연에 성공해 본(?) 사람들은 쉽게 다시 담배를 집어 물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필요할 때..언제든지 다시 담배를 멀리할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죠.
이런 부류한 흡연자는 평생 담배를 끊지 못한다고 합니다.........늘...금연과...흡연을 반복하면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죠.
저도 이런 자심감 때문에 늘 고전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금연 실패자들의 공통점.....스스로 위로쟁이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은...이렇게 자신을 위로합니다.
"담배를 안 피우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피우면서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이 낫다"....."담배를 피우면 몸속에 기충생이 다 죽는데요".....좀 편리한(?) 생각이죠.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은....어떨까요?
"비싼 돈 주고 산 옷이 안맞을 수도 있어"...."적당히 나온 뱃살은 덕이 있게 보이지"......"먹고 죽은 돼지는 그 때갈도 좋다고 하던데".....^^
스스로를 위로하지 않으면 너무 자신이 처량해 보이고 슬퍼집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건, 금연에 실패하건.....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듯이...다들 그럴 듯한 변명이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공할 때의 공통점....인생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양말을 신을 때 뱃살 때문에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밤에 코골이도 많이 줄어듭니다.
무엇보다도 몸이 가볍고, 멋진 외모로 자신감도 생깁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면 큰 병이 안걸리는 한, 100세까지 장수도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금연에 성공하면, 그 자신감은 더더욱 클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한 대업(?)을 달성한 것이죠.
담배 끊은 사람하고는 친구도 하지마라는 이야기가 있듯이.....대한민국 1%에 해당한다는 자신감...거기에 아침에 벌떡 벌떡 일어나지고.....무거웠던 머리는 계곡물처럼 맑아지고....천근만근 몸은 새털처럼 가벼워진다는 금연의 효과는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고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이죠^^
현대인의 고민.....흡연과 비만.
벗어날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은 것임을 알고 있고...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폐해를 느끼지만......쉽지가 않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 치부하기에는 우리의 몸과 마음이 너무 많이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두가지 모두......너무나 정복하기 어렵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술은 물론, 밥도 같이 먹지 마세요.
아주 독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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