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이야기

토익 개정, 새로운 유형으로 어려워진다.

71년생 권진검 2015. 11.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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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익개정으로 취준생 등 영어성적을 제출해야 되는 사람들이 더 고통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 토익 개정은 2006년 개정 이후 10년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여지껏, 토익 유형을 분석해서 고득점을 올리는 취준생들은 이제 다시 새로운 유형의 토익문제를 분석하고 작전을 다시 짜야 할 듯 합니다.

토익 개정, 쉬운 문제는 줄이고 어려운 문제를 늘린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정 작업으로 쉬운 문제는 줄어들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어려워져서 전체적으로 취준생들의 부담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듣기와 읽기의 총 문황수는 각각 100문항씩으로 총 200문항은 동일하나 리스닝과 리딩의 문제구성이 모두 달라지게 됩니다.

토익 개정, 뭐가 어떻게 바뀌나?

듣기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너무 쉽다고 생각되는 사진묘사영역이 10문제에서 6문제로 줄어듭니다. 또한 파트2인 질의응답 문제들도 30문제에서 25문제로 줄어듭니다.

대신에, 파트3인 짧은 대화문제 유형이 30문제에서 39문제로 늘어나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대화문에서는 대화의 길이가 줄어들고 대화를 주고 받는 횟수가 늘어나서, 많은 양의 정보를 들어야 정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일부문제에서는 그동안에 볼 수 없었던 3명 이상의 대화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도표와 그래프와 같은 시각적인 정보를 보고 푸는 듣기문제도 신설된다고 하며, 대화문과 설명문에서 말하는 이의 심정이나 의도를 묻는 등 고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익 개정, 리딩 부분도 변화가 있다.

이번 토익 개정은 읽기 영역에서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40문제가 출제되었던 단문 공란 채우기는 30문제로 줄어들고, 장문 공란메우기가 4문제 더 늘어날 뿐만 아니라, 단일지문 문제는 28문제에서 29문제로, 이중 지문 문제는 20문에서 25문제도 대폭 늘어납니다.

독해 문제 중 기존에 지문 2개를 읽고 풀던 것에서 지문이 1개가 더 추가됨으로써 3중 지문의 독해문제가 한 유형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새로운 독해 유형의 문제가 추가되는데, 다른 고난이도의 영어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문 중간에 들어가야할 문장을 찾는 문제와 문장의 지문이 어느 곳에 추가되어야 자연스러운 지문이 되는지를 푸는 문제도 출제된다고 합니다.

토익 개정, 취준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학점관리와 인턴, 해외연수와 몇종 세트의 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영어능력시험인 토익.

이번 토익 개정은 취준생들을 바쁘게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토익이 내년 5월 29일 처음 시행되는데, 바뀌기 전의 시험유형으로 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벌떼처럼 밀려들 것 같습니다.

상기 개정 내용은 카더라 통신도 아니라, ETS 본사의 토익 담당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오늘 발표한 내용입니다. 일본에서도 동시에 발표가 있었다고 하네요.

올해 11월, 12일, 내년 1, 2, 3, 4월까지 몇번 남지가 않았네요.

내년 5월 첫 개정 토익으로의 승부를 피하기 위한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 각종 고시생들에게 큰 부담이 않을 수가 없네요.

토익 개정, 토익 900점에 영어벙어리 없어지나?

회사에 취업하면 놀랄만한 일이 하나 벌어진다고 합니다.

토익 점수는 900점이 넘는데, 영어벙어리가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는 토익점수와 영어회화와의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뭐, 어학연수도 많이 다니고 회화공부도 따로 하고 그래서 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개정된 토익 문제로 토익업계는 특수를 누릴 것이 분명하고, 수험생들의 고민은 조금 더 깊어질 것만 같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는데, 그 시점이 자신이 토익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그런 상황일 경우에는 수험생으로서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개정 전 토익점수와 개정 후 토익 점수를 기업체 등에서 같은 성적으로 볼 것인지, 따른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토익 개정 문제 유형으로 좌우간....달러는 줄줄 새나가고.....취업준비생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점점 더 커질 것만 같습니다.

다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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