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김흥국 성폭행,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오늘 MBN에 떠들썩한 뉴스가 한꼭지 있었는데, 바로 김흥국 성폭행 논란이었습니다. 피해자는 보험설계사인데, 직접 방송에 나와서 김흥국 성폭행을 폭로하였습니다.

아...드디어 유명 연예인의 성폭행 의혹들이 미투운동으로 수면위로 올라오는 걸까요?

서로 다른 주장은 하는 보험설계사와 김흥국,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요?

김흥국 성폭행, 2년 전 술자리에서

때는 바야흐로 2년전.

김흥국은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A씨를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김흥국을 포함한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는데,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였고, 깨어나 보니 알몸으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0여년 전의 성추행도 문제가 되는 지금, 자신이 당한 일이 너무 가볍지 않은 피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김흥국, 성폭행은 없었다?

김흥국은 MBN과의 접촉에서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응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흥국은 피해자에게 문자를 보내...서로 좋아서 술자리를 했다.....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내려 놓으라....등의 말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내려놓으라는 말은 성폭행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그냥 지나가자라는 뉘앙스였다라고 합니다.

김흥국 성폭행, 유명 연예인 미투로 수면위로 오르다.

드디어 유명 연예인급의 인사가 미투운동에 엮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안희정, 김기덕, 조재현, 이윤택, 조민기 등 여러 유명인사가 미투운동으로 지적이 된 바가 있지만, 김흥국 정도의 유명연예인이 성폭행 의혹으로 부각되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유명 연예인이 미투운동의 희생자가 될런지 앞으로 조심스럽게 지켜봐야할 대목입니다.

김흥국, 어떻게 대응할까요?

김흥국은 직접 언론과 접촉하지 않고, 측근을 통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직접 나서지 않는 걸까요?

성폭행 피해자는 그날의 상황, 피가 흥건한 시트, 자신의 생리기간이었다는 사실, 잠자리의 모텔의 위치 등을 소상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김흥국씨는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성폭행 주장이 사실일까요?

김흥국, 하루 아침이 성폭행범이 되다.

기러가 아빠로 많은 어려움을 뚫고서 연예생활을 착실하게 이어온 김흥국.

모두가 짠한 마음으로 그를 지켜보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이렇게 어이가 없는 성추행도 아닌, 성폭행 사건의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가족들은 어떻게 하라고...

진정 그가 하루 아침에 성폭행범이 되는 걸까요?

김흥국, 성폭행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

김흥국이 정말로 성폭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이릅니다.

피해자 말만 믿기에는 너무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보험설계사인 피해자는 너무 구체적으로 그날의 사건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흥국도 이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해야 성폭행범의 굴레에서 벗어날 듯 합니다.

그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아니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