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파라벤치약, 건강에 치명적이다?

여론야론 2021. 1.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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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벤치약 논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일 것 같네요.

발암물질인 파라벤치약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치약에 함유된 부패방지 보존제인 파라벤의 유해성에 관한 문제인데요.

어른들이야 그렇다쳐도 파라벤치약은 어린이들에게는 치명적일 듯 해서 논란입니다.

파라벤치약 vs 구강청결용 물휴지

뱉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영유아를 위한 구강청결용 물휴지의 경우에는 파라벤의 함유량이 0.01%로 엄격하게 제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파라벤치약을 어떨까요?
국내 기준은 0.2%입니다.

아이들이 파라젠치약을 잘 뱉어내고 깨끗이 구강을 세척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오히려 치약의 일부를 본의 아니게 많이 먹죠^^
물티슈보다 20배나 많이 함유된 파라벤치약.

그래도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식약처 당국의 발표가 매우 의심스러워지는 부분입니다.

파라벤치약, 왜....파라벤을 치약에 넣는가?

부패방지 차원이랍니다.
욕실은 습기도 많고,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암실이기 때문이죠.

파라벤은 1920년대...미국에서 개발되어 미생물 성장 억제 등의 목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치약,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존제로서의 파라벤은 기준치 이내에서 사용될 경우에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죠.

아줌마들이 비싼 화장품을 사고 장기간 조금씩 찍어바르는 경우에도 파라벤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물론, 기준치 이하니까...괜찮다니까~~하면 그만이죠.

당국은 화장품, 치약 등에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보존제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다가....이내..내년도까지 안정성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하네요.

파라벤치약, 미국에서는 사용금지되었는가?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파라벤 기준은 0.2%입니다.
유럽연합은 0.8%.
일본은 1.0%.

우리나라는 유럽연합보다 4배, 일본보다 5배나 적게 파라벤치약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항간에 떠도는 미국사용금지는?

미국은 국가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업체가 자율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파라벤이 치약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셈이죠.

파라벤에도 종류가 있는가?
유럽연합은 현재 파라벤 9종을 사용하고 있으나, 오는 2015년 8월까지 4종류만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파라벤을 4종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믿어야 할 지.....걱정입니다.

어린이, 우리 아이들은 파라벤치약에 치명적일까?

파라벤은 제품, 사용방법 등 제품특성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기준으로 각각 적용하여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어린이나 성인, 노약자, 각종 환자 등 연령별, 신체적특성별로 기준을 따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두 녀석이 양치하다가 치약을 꿀꺽 마시는 모습도 가끔 볼 수가 있습니다.

앞에서처럼, 물티슈보다 20배나 많은 파라벤치약이 어린이들의 체내에 축적되지 않을까 무척이나 걱정스러워집니다.

물로 헹구어 낼 수 있기에 괜찮다.
헹궈내는 것보다 먹는 치약량이 더 많다면?
참...걱정이 아닐 수 없네요.

어린 자녀분들.....내일부터는 양치질할 때...특별 감독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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