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의 감염, 증상 및 치료

전세계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 때문에 공포심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암이나 교통사고가 아니면 100세까지 사는 세상인데....신종 악성괴질이 현대사회를 위협하고 있네요.

오늘은 에볼라바이러스의 감염, 증상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대개, 에볼라바이러스는 벌레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는 땀과 같은 것에 의해서도 감염되지 않죠.

에볼라바이러스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체액, 즉 땀, 침 등의 인체 내로 유입될 경우에만 감염된다고 합니다.

키스, 성관계 등이 직접적인 접촉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의 환자에게로부터도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잠복기를 넘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감염이 됩니다.

에볼라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또한,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의 동물과의 접촉도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의료진들이 불의의 타격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치인 장갑, 마스크, 가운 등을 착용하지 않는 바람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낭패가 있다고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증상 발생 전인 잠복기에는 감염, 전파되지 않고, 호흡기로는 전파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됨에 유의해야 합니다.

에볼라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잠복기는 이틀에서 21일 가량입니다.

갑작스럽게 발열이 나거나.....으실으실 추운 오한....두통이나 근육통이 주요 증상이랍니다.

또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계에 나타는 증상들도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단순한 감기나 배탈로 오인하면 큰일이 날 듯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괴질이니.....좀 이상하다 싶으면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서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가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야 

에볼라바이러스가 발병한 국가, 즉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발병국과 그 주변국에서 국내 입국시, 감염이 의심된다면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합니다.

또한, 국내 입국 후 감염,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에볼라 대응 핫라인인 043-719-7777로 반드시 연락을 해야 합니다.

아직 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우리 국민 중에는 에볼라 발병사례가 없다고 하니 좀 다행입니다만, 앞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과 항만의 입국 절차에서 검역을 철저히 하여,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들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에볼라바이러스의 진단 및 치료

ELISA, 항원검출검사, 혈청중화검사, RT-PCR, 바이러스 분리 등을 통해 에볼라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치료약은 지맵 등이 여러가지 임상을 거쳐 사용된다고 하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반신반의하는 것 같습니다.

에이즈 같은 경우에는 아프리카를 포함해 미국본토까지 확대된 반면, 에볼라는 서남아프리카에서만 발병하는 관계로 미국 신약회사들이 그 개발을 게을리하는 것 같습니다.

자국에서 발병을 한다면, 미국 의약업계에서 두손을 걷어 붙이고 치료약을 뚝딱 만들텐데 말이죠.

지금은 직업수 몇명 안되는 벤처 제약회사에서 만든 치료제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로 확산되기 전에 실력있는 회사들이 백신 좀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에볼라바이버스는 1976년에 처음 발견되었는데요....왜 지금 유행하고 있을까요? 

2014년 이전에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은 비교적 고립된 국가 위주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에볼라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지요.

이 지역은 방역이나 보건 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서, 주민들이 시신을 만지거나 에볼라바이러스의 숙주로 예상되는 과일박쥐를 날 것으로 먹는 등의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신종 괴질이 발병할만 합니다.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행여나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