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7

레지오 쁘레시디움 주회합

쁘레시디움은 풍성한 기도와 신심에 찬 말씨, 감미로운 우애의 정신이 깃든 초자연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회합을 갖습니다. 또한, 주회합을 통해서 활동을 배당하고 동시에 수행한 활동에 대한 보고를 듣습니다. 주회합은 레지오의 심장이며, 이 곳으로부터 생명의 피가 모든 동맥과 정맥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주회합은 레지오를 밝히는 전력과 동력을 생산하는 발전소이며, 레지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는 보화의 곳간입니다. 주회합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단원들과 더불어 앉아 계시는 위대한 공동체의 수련 도장이며, 주회합을 통해 그 분은 우리의 활동에 필요한 독특한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또한 각 단원은 쁘레시디움 주회합을 통하여 절제된 신앙 정신이 몸에 배게 되어, 우선 하느..

건강&돈이야기 2011.11.26

레지오 회합에의 지각과 조퇴

[회합과 단원] 레지오 회합에의 지각과 조퇴 기도가 시작된 후에 출석한 단원은 묵주기도 앞부분의 기도문(뗏세라의 앞부분)과 그 뒤에 이어지는 호도를 무릎을 꿇고 혼자서 소리내지 않고 바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쁘레시디움의 묵주기도에 함께 하지 못한 손실을 메울 수는 없습니다. 회합이 끝나기 전에 조퇴해야 할 단원은, 회합 시작 전에 먼저 단장의 허가를 얻어야 하며, 조퇴할 때에는 무릎을 꿇고 마침 기도(거룩하신 천주의 성모님.....)와 그 뒤에 이어지는 호도를 바친 후 조용히 자리를 뜹니다. 어떤 경우라도 단원이 습관적으로 늦게 오거나 조퇴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지각하거나 조퇴를 하더라도 기도와 마침 기도를 가볍게 여기고 태만히 하는 것은 레지오의 기도의 정신에서 멀어지는 것이며, 심지어..

건강&돈이야기 2011.11.22

[레지오의 기본요소] 개인성화 그 목적과 방법

레지오 마리애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보편적이고도 필수적인 방법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봉사입니다. 각기의 단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얻게 되는 하느님의 은총을 원동력으로 맡은 활동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레지오는 이 봉사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과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성화야말로 레지오가 단원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으뜸가는 실천 방법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한 15,5)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내가 ..

건강&돈이야기 2011.11.16

[레지오 행사] 연차 총 친목회

꾸리아는 가능한 한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12월 8일)에 가까운 날에 모든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연차 총 친목회를 열어야 합니다. 이 행사는 필요에 따라 성단 안에서의 의식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친교의 시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만일 성당 내 의식때에 레지오의 기도문을 바치지 않았을 경우에는 뗏세라의 기도문을 보통 회합 때처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바쳐야 합니다. 연차 총 친목회의 참가 범위는 레지오 단원으로 한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여흥 순서에 곁들여 레지오와 관련된 이야기나 글을 발표하는 순서가 있어야 합니다. 연차 총 친목회의 참가 범위는 레지오 단원으로 한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여흥 순서에 곁들여 레지오와 관련된 이야기나 글을 발표하는 순서가 있어야 합니..

건강&돈이야기 2011.11.09

[레지오 사도직] 단원 양성을 위한 도제 제도

 레지오가 단원 양성에 쓰는 방법은 도제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어떤 직종이나 기능 분야에서도 예외없이 쓰이는 이상적인 훈련방식이라고 레지오는 주장합니다. 지루한 강의 대신 스승이 제자에게 활동거리를 내놓고, 시범을 통하여 활동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고, 실제로 함께 해 나가면서 드러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제자는 스스로 그 활동을 계속해서 수행하는 가운데서 고쳐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유능한 단원을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강의제도를 이용하여 신자들을 사도직 단체에 이끌어 들이고자 한다면, 가입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몇 안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특히 단순한 사람들은 비록 종교를 강의하는 곳이라 하더라도 교실..

[레지오 사도직] 높은 이상과 진취적 행동의 견인차인 레지오

진리의 수호자인 교회가 몸을 사리고 틀에 박힌 모습만을 보인다면, 이로써 교회는 오히려 진리를 위태로운 상태로 몰아넣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그들의 순수하고 활동적인 이상을 순전히 세속적인 단체나 심지어 반종교적인 조직에서 찾으려는 습성에 물들게 되면 무서운 해악을 입게 되며,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레지오는 조직의 사업 계획을 수행하는 데 진취적인 노력과 희생 정신을 발휘하여 이상과 행동이라는 두 낱말이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쓰여지도록 힘써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기주의로 가득 찬 요즘 세상에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지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하찮은 활동에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응답하지만..

[레지오 사도직] 본당에서의 레지오

[레지오 사도직] 본당에서의 레지오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평신도들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비신자들 및 신앙을 포기하거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을 향한 공동체적 선교열정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각자의 본당에서 참다운 친교의 성장에 매우 힘써야 한다."(평신도 그리스도인 27) 레지오 마리애를 설립하게 되면 본당 안의 참된 공동체 정신이 크게 성장합니다. 레지오를 통하여 평신도들은 본당 안에서 사제와 일치하여 사목적 활동에 동참하는 일에 익숙해집니다. 정기적인 주 회합을 통하여 여러 가지 본당 활동을 조절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강조하는 바는, 본당 활동에 참여하는 신자들을 레지오 단원으로 만들어 영적인 성장을 통해 본당이 성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