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라고 스스로 밝힌 새누리당 의원이 종북세력을 색출하는 방법으로 오래된 박해시절에 천주교 신자들이 당했던 고통과 수난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5.16을 구국의 혁명이라는 말과 함께....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도무지라는 말은 천주교 신자들이 당한 처참했던 마지막 순간의 '도무지死' 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박해시절, 배교를 강요하면서 얼굴에 물을 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창호지를 한장 한장 붙여나간다고 합니다. 물과 함께 얼굴에 착 달라붙은 종이로 인해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장한장...숨은 더더욱 쉴 수 없고......천주교 신자들은 신앙고백조차 하지 못하고 질식해서 쓰러졌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영원한 삶을 믿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