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의 단독행위 내지는 불통이미지가 점점 더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하려고 하는 것을 불통이라고 하면...할 수 없다....이런 뉘앙스로 접근하네요. 어차리 지지율을 담보로 정면 돌파하기로 전략을 정한 이상,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혈투를 벌일 모양입니다. 소통하다가 망하느니....불통, 폐쇄적인, 일사분란한 팀플레이로 오로지 당선을 위해 정면승부를 각오한 듯 하네요. 소통을 간절히 원했던, 이재오, 정몽준측의 소식은 감감.....불통의 바다에 뛰어들어 2017년, 67세의 나이로 차차기를 노리는 김문수 지사는 그 모양새로 별로인 듯 합니다. 완전 독무대를 형성하고 반대진영과 일전을 치르자는 박근혜 캠프의 결연함은 정해진 시나리오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지는 너무도 당연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