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7

캐나다 한인체포, 해외 짐심부름의 위험성

최근 한국인이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지인으로부터 부탁받은 짐에서 마약이 발견되서 현장에서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짐심부름...경험상...아는 사람이 청해오는 경우에는 내 짐이 많지 않는 한, 거절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약간의 수고비를 주고 행해지는..... 공항에서 즉석해서 이루어지는 계약(?) 또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번 마약사건이 해외 짐심부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캐나다 한인체포, 사건인 즉....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한국인은 직장인이고 휴식차 밴쿠버에서 3박4일 머무른 뒤 일본을 경유하는 귀국 비행기 길에 올랐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을 거쳐서 오면 밴쿠버-인천공항 직항보다 요금이 많이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캐나다 교포가 부탁한..

성인 ID로도 살 수 없었던 캐나다담배사건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담배가 참 문제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의 흡연이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는 달리,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담배를 살 수 있는 풍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캐나다에 살 때 성인ID(신분증)으로도 담배를 살 수 없었던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갑자기 떨어진 담배 당시 30대 후반의 저, 그리고 20대 후반의 동생, 마지막 20대 초반의 막내....아는 지인들이었습니다. 갑자기 담배가 떨어져서 막내급 동생에게 "담배 좀 하나 사와라" 그랬습니다. 막내 왈, "ID(신분증)을 안가지고 왔어요. ID 없으면 잘 안팔더라구요"....막내는 이미 20살을 넘겨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상점에서는 줄기차게 ID를 요구..

과연 캐나다산 고급 쇠고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인가?

한우 맛있는 것은 뭐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지요. 캐나다에서 오래 살았던 아내는 가끔...."아...캐나다 그 알바터산 A+++했던 스테이크 먹고 싶다" 한우와 비교해서, 삽겹살 가격밖에 되지 않았던터라...그 그리움이 사뭇치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이 재개된다는 포스팅을 한 바가 있습니다. 2011/12/31 - [건강이야기] -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미국산보다 안전한 이유 그 때..캐나다에서 먹었던 그 스테이크는 먹지 못해... 아내에게 한국에서는 그렇게 맛있었던 캐나다 스테이크를 먹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차피 가격이 싸게 수입이 될텐데.....좋은 고기는 자기네들끼리 먹고.....수입업자도 어차피 낮은 가격에 팔 것이라면 B---정도의 물건을 싸게 떼어다가 ..

캐나다이민에는 7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캐나다이민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다른 나라로의 이민. 한번쯤 생각해 보기도 하고....부부간의 합의하에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국이 좋을까...호주가 좋을까...뉴질랜드......캐나다.... 각각의 나라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 캐나다이민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냥 제가 아는 방법 몇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돈 많으면 캐나다 투자이민 제일 깔끔한 캐나다이민입니다.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죠^^ 투자금액을 캐나다 정부에 헌납하는 순수 투자이민과, 일정 규모의 돈을 투자해서 사업을 행하는 기업 투자이민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각 주마다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주 변두리 지역으로 가서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한 다음, 토론토와 밴쿠버로 이주하..

캐나다의 1m 높이를 운행하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캐나다에서는 약자에 대한 보호가 굉장히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노인, 여자, 그리고 반려동물들 까지....... 물론 장애인은 최우선 순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삶을 영위하게 하는 캐나다.....인권 선진국으로서 캐나다 .... 1미터 남짓한 높이를 운행하는 휠체어용 엘리베이터.....자폐아동에 대한 수천만원의 지원....한번 보시죠. 캐나다, 전동훨체어로 마음껏 누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목격한 바로는 휠체어를 타고......못하는 것...못가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도로의 보도블록 모두 휠체어가 안전하게 오르내리도록 완벽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휠체어가 보도블록에 갖혀서.....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지하철(..

건강&돈이야기 2012.01.21

한국에서 죄짓고 캐나다로 도피하는 이유

가끔씩 뉴스를 보면......죄를 지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도피하거나 잠적했다는 보도를 많이 듣습니다. 왜 유독 그렇게 머나먼 캐나다로 도피를 하나....그리고 그 옆 나라 미국도 있는데... 캐나다는 도망자들에게 어떤 매력이 있나 봅니다. 유독 캐나다로 도피하는 이유가 뭘까요? 캐나다로 도피하는 한국 범죄자들 지난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거물급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경우에도 캐나다로 도피했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시중씨의 양아들이라는 정용욱씨도 거액뇌물 받고 캐나다 도피를 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캐나다 밴쿠버는 한국 꽃뱀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혼인을 빙자해 상대 남성으로부터 약 4400여만원의 경제적인 피해를 입힌 뒤 도피한 미모의 30대 꽃뱀 여성이 캐..

건강&돈이야기 2012.01.20

캐나다, 이렇게 해도 결코 담배를 끊지 않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굉장히 강력한 정책과 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담배값에 죽음과 폐암을 연상시키는 섬뜩한 사진을 넣어서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하면..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한데...결코 그렇지 않을 듯 싶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정부의 강력한 조치에 아랑곳 하지 않고.....정말 열심히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일단....캐나다는 담배값이 1만원정도 한국담배에 비해서 그리 질이 뛰어나지 않는데......담배값이 많이 비쌉니다. 제가 제일 싸게 사 피웠던 담배가....'NEXT' 로.....우리 돈으로 한 7,000원 정도였고....처음에 피우던 담배 '마티니'는 1만원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렇게 담배값이 비싼..

건강&돈이야기 2012.01.17

캐나다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마저 보호합니다

  캐나다는 여러가지로 소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 전반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을 만큼 가혹합니다. 얼마 전 TV에서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는 방송인 홍석천씨를 보았는데.....참..너무 힘든 삶을 살았더라구요... 이러한 동성애자들의 천국인 캐나다.....역시 소수의 인권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동성연애결혼을 입법화한 캐나다 캐나다는 지난 2004년 동성애자들간의 결혼을 입법화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동성애로 인해 핍박을 받거나....결혼을 하지 못한 동성애자들에게는 캐나다는 천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캐나다를 찾아 결혼을 하고 합법적인 부부가 되곤 합니다. 아직도 결혼에 대해..

건강&돈이야기 2012.01.16

캐나다에는 합법적인 마약 투여시설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합법이라고 합니다. 아래집..윗집..길거리...참...많이도 피웁니다^^ 그러나...대마초를 파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시내에는 합법적으로 마약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인 '인사이트(Insite)' 가 있습니다. 캐나다가 가진 경쟁력있는(?) 자부심...한번 보시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마약 투여시설 캐나다, 미국, 멕시코...북미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마약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은 캐나다 밴쿠버의 인사이트 뿐입니다. 인사이트는 마약 중독자들의 인권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2003년 밴쿠버에 오픈한 합법적인 마약 투여시설입니다. 하루에 800여 명의 마약 중독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마약 중독자들은 마약과 주사바늘 등을 직접 가져와..

건강&돈이야기 2012.01.15

캐나다에서 가입했던 고양이보험의 추억

벌써 5년도 훌쩍 넘었습니다. 2005년도 캐나다에서 만났던 페르시아 고양이. 처음 만날 때.....병원신세를 졌던 녀석. 날아가는 파리와 벌도.....엄청난 점프력으로 모두 처단했던.....그...용맹함과....날렵함^^ 지금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귀여운 녀석.....거세하다 사고가 나다 아내를 만나러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아내가 페르시아 고양이를 한마리 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내를 처음 만난 날....그 녀석은....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숫놈 고양이의 번식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일정한 경우 거세를 시키는 수술을 꼭 해야만 합니다. 영어로..."neuter"....누터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이녀석이 저를 만나기 전날...neuter를 했는데...그만....

건강&돈이야기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