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4살 두아이는 요즘 질문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특히 6살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이것 저것 배우는지 질문이 유난히 많이 늘었습니다. 이럴 때....엄마와 아빠가 어떤 마음으로 대답을 해줘야 할까요? 아이와 서로 번갈아 질문과 답변하는 놀이를 하면 무척이나 재미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아내도 장모님께 그렇게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 중 "엄마, 하늘은 왜 파란색이야?" 하고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수도 없이 물어보는 막내 딸에 짜증난 장모님의 답변이 걸작입니다......"아이고 주둥이도 안아프냐....하늘이니까 파랗제!"^^^ 그런 무자비한(?) 답변을 듣고 자란 막내딸은 저의 아내로서 이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잠자리에 들기 전, 6살, 4살 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질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