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탈모의 주요원인으로 70~80%가량을 유전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3년 미국연구팀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일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는 경우 나머지 1명이 탈모가 될 확률은 약 20%가량이라고 합니다. 즉, 탈모는 유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체대사, 생활습관,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다인성 유전자 질환이라는 것이죠. 이렇듯 유전 이외의 요인에 영향받는 탈모의 원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활성산소라 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입니다. 신체에 유해할 수도 있는 이러한 활성산소는 에너지생성과정 이외에 환경호르몬, 흡연, 자외선, 잘못된 생활습관,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