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사이에 일본열도는 침몰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열도를 아비귀환으로 만들었네요. 그 주인공인 박주영, 구자철...그리고 이명박. 모처럼 우리 국민들의 가슴이 시원스럽게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먼저 축구이야기. 박주영...현대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선수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마음고생도 많았지만....결코 연습으로는 익힐 수 없는 타고난 동물적 감각의 슛으로 새벽을 도가니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반드시 해내리라는 기대는 홍명보 감독 뿐만 아니라....국민들의 가슴 속에도 늘 간절했는데...너무 자랑스러운 박주영 선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서 터진...원터치 패스에 의한 구자철 선수의 쐐기골...그리고 대한민국 만세 골 세레머니. 30년 전, 오른쪽에서는 변병주 선수가, 왼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