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돈이야기

요즘 부상하는 신종 마케팅전략 5가지

71년생 권진검 2011. 11. 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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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시대입니다.
인터넷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제휴 마케팅 기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기법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곧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케팅 당사자는 사활을 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신종 마케팅에는 뭐가 있을까요?


스텔스 마케팅


스텔스 전투기의 상대방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습니다.
스텔스 마케팅은 대중적인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소리소문없이 입소문을 타고 조용히 전파되는 특징이 있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일본의 한 커피숍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낮은 편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습니다.
커피와 제공되는 과자 등도 부드러워 씹기 편합니다.
주문한 음식은 반드시 직원이 자리까지 가져다줍니다.
간판과 메뉴판도 커다란 글씨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노인전용" 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편하니까 기억했다고 알아서 다시 찾아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실버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연령층보다 구매력이 가장 큰 어르신들을 위한 마케팅으로 제격이 아닐까 싶네요^^


소송마케팅


소송마케팅은 분란을 일으켜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노이즈마케팅의 변종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의 특허를 둘러싼 소송마케팅은 다분히 기획된 것으로 보이고, 또한 스스로도 기획소송임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어느나라에서 어떤 식으로 소송을 할지 안할지 고민하고 있다" 뭐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뉴스와 신문, 인터넷에는 온통 애플과 삼성의 특허전쟁을 내용으로 하는 기사가 가득합니다.

원래 핸드폰의 지존은 노키아와 모토롤라 아니였나요?^^
스마트폰과 특허전쟁으로 인해 노키아와 모토롤라가 아직도 장사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옥외광고물마케팅


저희 동네는 지방 중에서도 비교적 변두리 주택가입니다.
그런데도 좁은 골목에 커다란 풍선으로 된 옥외광고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행정당국에서는 커다란 풍선 옥외광고물은 불법이므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하지만, 단속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옥외광고물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지인을 통해 들은 얘기인데, 하루 전단지 500장을 뿌리면 호프집 매출이 30%오른다고 합니다.
전단지 마케팅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너도 나도 가게 앞에 세우는 저런 옥외광고물 역시 전단지 마케팅과 더불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긴 하나봅니다^^


기상캐스터의 의상마케팅

 


요즘 언론에서는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하는 기상캐스터들의 옷차림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MBC의 박은지 캐스터, KBS의 김혜선 캐스터, TBC의 이진희 캐스터.
각각 시스루 의상, 지퍼 의상, 타이트글래머 의상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고 있습니다.

박은지 캐스터는 배우 감우성씨의 처제라고 하네요.
점점 더 화려해지는 기상캐스터들의 다채로운 의상이 보기 나쁘지만은 않네요^^

뉴스도 시청자의 시선과 채널을 고정시켜야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으니, 뉴스 말미에 등장하는 기상캐스터들의 의상 또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케팅과 안케팅


한나라당 지역행사에 박근혜 전대표가 온다고 소문이 나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고 합니다.
안와도 온다고 한답니다. 사람들 모아 놓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박 전대표가 불참했다고 합니다^^

소위 박케팅이라고 합니다.
정치적 의미와는 별개로 연예인 이상의 묘한 매력이 있는 박근혜 전대표는 선거 시즌에는 그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여권에 박케팅이 있다면 야권에는 안케팅이 있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혜성처럼 나타나서 바람처럼 사라졌는데.....그 마케팅 효과는 가히 폭발적이네요.


이상, 개인적인 시각으로 재미로 알아본 신종 마케팅 전략이었습니다.
이밖에도 기발하고 똑똑 튀는 마케팅 방법이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할 것입니다.

이제 전통적인 마케팅과 신종 마케팅을 어떻게 적절하게 배합해서 전략을 짜느냐에 개인과 기업의 사활이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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