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화되는 영어교육에서 영어잘하는법

얼마전부터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큰 축이 듣기와 독해 위주에서 영어말하기와 쓰기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소위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진정한 영어실력이라는 판단 때문이죠.

지난 주에 치뤄진 수능영어에서도 까다로운 지문을 배제하고 난이도 높은 어휘는 출제하지 않고 상당히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20 chapter의 문법, 22,000개의 어휘, 원어민도 혀를 내둘리는 난해한 독해 중심의 영어에서 실용영어로의 전환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큰 변화속에서 영어잘하는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영어교육의 변화속 영어잘하는법, 우선 목표의식부터 뚜렷하게

세상에는 영어잘하는법을 터득시켜줄 수없이 많은 자료와 노하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귀가 엷어져서 그만큼 이것저것에 휘둘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내가 왜 영어공부를 하는가 하는 목적부터 확실히 다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학을 위해서는 토플과 아이엘츠 같은 아카데믹한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취업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어 위주의 토익 등을 공부하면 됩니다.

간단한 생활영어만을 원한다면,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좋은 자료들로 넘쳐납니다.
공부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영어공부가 재미가 없고 열심히 하려는 동기부여가 잘 안됩니다.


최근 영어교육의 변화속 영어잘하는법, 영어말하기와 쓰기 중심으로

최근 영어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영어말하기와 쓰기입니다.

과거의 영어는 읽기와 독해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심이었지만, 미래의 영어교육은 영어말하기와 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타인을 이해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Input형 영어보다는 Output형 영어를 더욱 선호하는 것입니다.

학교내신에서도 영어말하기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져만 가고, 내년부터는 NEAT시험이라 해서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도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합니다.

영어성적만 좋은 영어벙어리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 영어교육의 변화속 영어잘하는법, neat시험을 철저히 준비하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년부터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neat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neat시험은 인터넷 기반의 IBT방식의 영어능력평가시스템으로, 듣기와 독해는 물론 영어말하기와 쓰기까지 함께 테스트하는 실용영어평가시험입니다.

1급은 성인용시험으로 비즈니스 영어를 중심으로 한 취업용으로, 2급과 3급은 고등학생용시험으로 수능영어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험의 수능대체여부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한다고 하는데, 이와 상관없이 내년 대학 수시전형부터 외국어부문 가산점으로 작용한다고 하니 미리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영어교육의 변화속 영어잘하는법, 그래도 Input이 많이야 Output도 많다

영어말하기와 쓰기는 이미 듣고 읽은 내용을 차곡차곡 쌓여져 있을 때 그 실력발휘가 되는 것입니다.
영어독서와 영어청취량이 부족하면 영어로 말하고 쓸 내용이 빈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영어듣기를 통해서 다양한 영어표현들을 익히고 이를 영어말하기에서 활용해야 하고,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익어봄으로써 인문, 사회, 과학, 시사 내용 등 다양한 배경지식도 축적하고,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며 고급문장을 발화 또는 작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렸을 때, 듣고만 있다고 말문이 터지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영어교육의 변화속 영어잘하는법, 최신 IT기술을 이용하라.

제가 어렸을 때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매체는 "정철 영어카셋트 테입"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인터넷을 검색하면 양질의 자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TED명사특강도 들을 수 있고 한글자막도 볼 수가 있습니다.
케이블TV, IPTV에 보면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각종 영어프로그램로 널려 있습니다.

실력이 많이 부족하신 분들은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어린이용 대사는 발음공부하는데 매우 도움이 많이 되지요.

돈이 없어, 자료가 없어 영어 못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되는 영어와의 전쟁은 대학, 취업, 승진....그리고 결혼 후 육아영어로 인한 고통으로까지 이어집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것이 상책입니다.
변화되는 영어교육으로 국민 누구나 영어한마디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