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박근혜 키즈 손수조, 공지영은 왜 싫어하나?

여론야론 2012. 8.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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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지영 작가가 박근혜 키즈인 손주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과 같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고 돌연 인터뷰 출연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공지영 작가는 한 트위터리안의 "오우 교통방송 미쳤냐. 손수조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과 전화 인터뷰? 2030세대 대표주자? 아오 아침부터 귀를 씻어야겠다"라는 트윗을 재전송(RT) 했다고 합니다.

트윗을 재전송했을 뿐,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같은 방송에 손 위원장이 출연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작진에 인터뷰에 임할 수 없다고 통보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위의 트위터라인의 트윗의 내용에서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리트윗은 공지영 작가의 동의의 표시겠죠.

왜 이렇게 손수조 위원장은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을까요?

또 한명의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 비해 여기 저기서 욕을 많이 봅니다.

이런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감이 아니라는 것이죠.

아무리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를 엿먹이려고 내민 후보....당선은 꿈꾸지도 않지만 욕을 보이자...이런 식으로 공천된 당사자라서 그런 듯 싶습니다.

 그 다음은, 선거자금 논란인 것 같습니다.

맨발의 3천만원 정신으로 뛰겠다는 손수조 당시 후보는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 당지원금 등으로 풍족한 총선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자신의 3천만원 정신은 영원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말.......참 박근혜의 키즈스러운 뻔뻔스러움에 많이 사람들이 놀랐죠.....아...어린 것이 벌써 기성 정치인처럼 행동한다...

또한, 새누리당 모 청년 비례대표 의원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함께...무슨 빨간파티를 열고...2030과 소통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난리를 치고...박근혜 후보 자택에서도 파티를 연다고 난리를 치는데...

지금 시급이 5천원도 안되는 어렵고 심각한 청년실업 상황에서.....동기들은 등록금 문제, 취업문제로 나라까지 원망하고 있는데...파티를 열고...희희낙낙.....그것도 새누리당의 무노동무원칙에 반하는 한량같은 정치행위에 젊은이들이 분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또는 광주를 왔다갔다하면 교통비만 10만원 가까이 깨지죠. 저도 자주 왔다갔다가 하기 부담스럽습니다^^

 

 

일도 안하고.....향후 벌어질지 아닐지도 모를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하고자 하는 일념하나로...그러고 예전에 하던 그대로의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자신의 지역구가 공석.

앞으로 벌어질 보궐선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서 돌아와서 출마해도 손수조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에 무척이 즐거워하면서 12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니 같다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을 돕기 위해서 2030청년세대의 어려움을 같이 느끼며 소통하겠다는 손수조 위원장은 말은 민주당이고, 당적은 새누리당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 종편방송사에서 단독으로 인터뷰하면서.....또 한번의 정치포부를 밝히는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공지영 작가는 왜 그토록 손수조라는 박근혜 키즈를 싫어할까요?

방송출연을 돌연 취소할 정도로...

재미난 정국입니다^

P.S) 손수조....총선 당시 공천헌금의 주인공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에게 돈을 받아 선관위에게 고발당하고 곧 검찰에 소환된다는 뉴스가 있네요.

참...젊은 친구가 여러가지 하네요.

그래서 공지영 작가가 그토록 싫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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