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남북 고위급 접촉, 안보가 안보인다.

파르와 함께 2015. 8. 23. 21:52
반응형

남북 고위급 접촉,이틀째 뭐를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안보가 안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치킨게임은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도 그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중에 북한 잠수함 50척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의 안보도 안보불감증과 더불어 보이지를 않습니다.

양측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프랑스 유학 박근헤 vs 스위스 유학 김정은

육영수 여사의 피습으로 급거 귀국한 영애 박근혜는 해외 유학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반해,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철권통치로 스위스 유학을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스위스와 프랑스는 접경지역.

김정은의 지금의 행보는 무척이나 창의성이 넘치는 칼춤을 방불케 합니다.

미적분, 삼중적분 등을 잘 풀어 수석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박근혜 대통령과, 유럽에서 뮤지컬, 와인 등의 문화적 창의성을 몸에 익히 김정은.

우리가 어리다고 폄하하는 김정은은 겨우 30대, 그러나, 그는 이시각 세계에서 가장 위력적인 지도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김양건과 황병서가 의미있는 결과를 가지고 올라가지 않으면, 또 고사총으로 처형할지도 모릅니다.

백주대낮이지만....북한은 참 묘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쇼보다 가장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호재를 맞이한 것이고, 이는 앞으로 세계 정세에 있어서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젖비린내 난다는 김정은이 이렇게 세상을 흔들어 놓을 줄이야...

안보는 안보이고, 경제활성화는 경제피폐화로.

언론의 노출되는 우리 국민들은 전쟁은 커녕....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북의 주민들은 반드시 남한을 응징해야 한다고 똘똘뭉쳐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연천이나 접경지역 사람들이 아니면 일상에 그 어떤 제약도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서해 앞바다, 동해 앞바다에 북한 잠수정이 떠오르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합니다.

그만큼, 제1 민주정부, 제2 민주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신뢰를 믿고자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죠.

10년간 따뜻했던 햇볕정책의 여운이 아직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다는 것이죠.

"설마...북이...우리를 공격하겠어?"

천만에 말씀...상대는 김정은입니다.

그는 조금 더 스릴 있는 게임을 감행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창의적인 것을 넘어 무모한 무슨 짓을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여기에 우리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피폐화까지 감수합니다.

어차피 임기반환점..지는 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고집도 김정은 위원장의 고집 만만치 않습니다.

신속, 정확, 선조치 후보고...우리 군대를 이렇게까지 독려하지만, 군이 이에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들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뭐...제대로 하나 원점타격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북이 제일 싫어한다는 김관진 실장도....그 존재감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습니다.

여성들이 한번 군대에 가서 M16이나 K1 소총...M60이나...155mm자주포 한번 직접 쏘아보면.....지로 터지는 것...크레모아,,,,수류탄..한번 던져보면...왜 이렇게 전쟁이 무서운 단어라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습니다.

관광....경제...경제활성화는 커녕...경제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경제활성화 지수가 1000이 넘더라도..김정은 방귀한번 끼면 -1000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우리의 경제 현실.

주식시장은 무너지고...외국인들을 대거 철수하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마치 김정은은 이런 것까지 계산을 하고 있을까요?

중국군의 자주포와 장갑차들은 북한 접경지역으로 집결하고....우리의 공군도 급거 집결하고...미국의 오바마도...꽤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항공모함이 우리나라로 오려면 십수일 걸린다고 합니다.

아주 멀리 있다는 것이죠.

이 틈을 타서...북한 잠수함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의 안보도 어디론가 사라져 안보입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까요?

애기가 아파서 40도에 가까운 열을 내고 있는데...눈물을 흘리며 그 아이를 들쳐메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그 부모의 마음.

내 자식이 군대에서 다리가 잘려 의가사제대를 하는 그 아픈 대한민국의 역사.

아는가.....모르는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