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정치이야기

이해찬, 문재인 대신 안희정을 선택하나?

여론야론 2016. 10.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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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해찬 의원.

이해찬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할 지, 안희정 지사를 선택할 지 세간의 이목을 주목되고 있습니다.

공천탈락이라는 벼랑끝에서 살아돌아온 원조 친노 좌장 이해찬.

그가 내년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최종적으로 지지할 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친노의 문재인과 이해찬, 충청의 안희정과 이해찬, 과연 어떻게 돌아갈까요?

이해찬, 문재인과 거리를 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해찬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김종인 체제에서 물을 먹을 때 적극적으로 그를 구원하지 않았습니다.

이해찬 의원에게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서운함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동고동락을 했던 동지라고 할 수도 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음직한 사건이었죠.

일단, 이해찬 의원은 당에 복귀해서 민생위기, 민주주의 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른 대한민국호를 구하기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피력한 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정권교체가 최고, 과연 어떤 후보를 가지고 내년 대선에서 필승전략을 짜고 있을까요?

이해찬, 충청의 안희정을 돕는다?

이해찬 의원과 안희정 지사의 공통점은 모두 충청출신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충청의 반기문 총장이 여권후보로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습니다.

이에 대한 대항마로 이해찬 의원은 안희정 지사를 염두고 해 두고 있는 걸까요?

민주당 내에는 충청의 세력이 만만치 않고 안희정 지사가 요즘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라 결선주자로서 대선에 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또 하나의 가지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해찬 의원이 안희정 지사의 손을 잡아 줄까요?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이해찬, 킹메이커로 역할을 하다.

누가 후보로 나오든 이해찬 총리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무척이나 힘들 것 같습니다.

야권에는 참 많은 대선후보들이 난립해 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김부겸, 박원순, 이재명 등 괜찮은 후보들이 즐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지율에는 문재인 전 대표가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이 나도 한번 해보겠다고 덤벼들고 있는 형국이죠.

누가 민주당, 혹은 야권통합 후보로 나서든 이해찬 전 총리의 역할 속에 더더욱 경쟁력 있는 후보로 거듭 날 것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해찬 의원의 내공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해찬, 반기문을 겨냥하다.

충청의 이해잔, 충청의 반기문.

이해찬 의원이 반기문의 저격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외교관은 정치를 하는 것이 우문이라고 반기문 총장을 깎아 내린 바가 있습니다.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데.....반기문은 돌다리를 두드려만 보고 건너지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죠.

충청의 세를 업고 반기문총장이 출마한다면, 충청의 맹주로서 반기문 총장을 견제한다는 이해찬 의원.

구순의 김종필 전 총재가 반기문을 밀어도 이해찬 총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이에 못지 않은 대항마 격으로 반기문을 겨냥할 수 있어 보입니다.

가을이 완연합니다.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해찬 의원의 복당....그리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

이해찬 의원은 문재인을 선택할까요? 안희정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이기는 편이 우리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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